UFC 최승우, 터커에 리어네이키드 초크패...첫 승 신고 실패
입력 : 2019.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최승우(26, 팀 몹)가 UFC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최승우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린 UFC 240 언더카드 개빈 터커(33)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3라운드 3분 16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 지난 4월 데뷔전 패배 이후 2연패다.

최승우는 긴 리치를 활용해 펀치와 킥 공격으로 터커를 견제했다. 최승우는 터커에세 연속해서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했다.

침착하게 방어해낸 최승우는 터커에게 테이크다운을 돌려주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최승우는 헤드킥을 시도하며 터커를 위협했지만 소득없이 1라운드를 마쳤다.

최승우는 2라운드에도 터커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최승우의 무릎이 바닥에 닿은 상황에서 터커가 니킥을 시도해 감점을 받았다. 이후 타격전으로 양상이 변했다.

마지막 라운드 들어 최승우가 펀치와 킥 콤비네이션으로 터커를 압박했다. 터커는 그래플링 싸움으로 최승우를 묶어놨다.

3라운드 중반 최승우가 터커에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진 듯 터커에게 백포지션을 내줬다. 이어 터커의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들어갔고 그대로 경기가 끝이 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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