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소사, 롯데전 6.1이닝 3실점 5K...‘8승 요건’
입력 : 2019.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문학] 허윤수 기자= SK 와이번스의 헨리 소사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른다.

소사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소사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3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소사는 1회 선두 타자에 고승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전준우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소사는 2회에도 2사 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3회와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던 소사가 일격을 당했다. 5회 초 1사 후 채태인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1점 홈런을 맞았다.

SK 타선이 소사에게 힘을 실어줬다. SK는 5회 말 2사 만루에서 최정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승부를 뒤집었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소사는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기세를 높였다. SK 타선은 6회 말 3점을 더 뽑아내며 소사의 뒤를 받쳤다.

소사는 7회 초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이대호와 윌슨에게 연속 안타에 이어 보크까지 범하며 무사 2, 3루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어 민병헌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며 한점을 더 내줬다.

소사는 1사 3루의 상황에서 마운드를 김태훈에게 넘겼다. 김태훈이 승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소사의 실점은 3점이 됐다.

사진=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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