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이승호(20,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 상대로 또 한 번 강세를 입증했다.
이승호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두산과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 2볼넷만 내주면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삼진은 3개 버무렸고, 실점은 단 1점도 없다.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경기 초반 야수진과 합심해 두산에 강했던 면모를 이었다. 시작부터 1-0 리드 속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호는 1회 1사 후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고, 오재일 타석 때 도루 시도한 정수빈을 이지영이 2루에서 잡았다. 이어 오재일을 좌익수 뜬공 잡으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 선두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볼넷 주고 15분간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는데, 속개되자마자 삼진 1개와 땅볼, 뜬공 각 1개씩 버무려 이닝을 매듭지었다. 3회도 탄력 받았다. 이승호는 박세혁을 서서 삼진 잡고, 김인태, 허경민을 각 공 2개 만에 모두 뜬공 처리하면서 첫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는 정수빈, 오재일을 가볍게 뜬공 처리했는데, 페르난데스 땅볼 때 유격수 김혜성 송구가 조금 빗나가면서 실책 출루가 됐다. 그런데도 후속 박건우를 유격수 앞 땅볼 유도, 선행주자 페르난데스를 2루에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이날 한 이닝 2출루는 5회가 처음이다. 이승호는 1사 후 김재호를 스트레이트 볼넷 주고는 2사 후 김인태에게 안타 맞으면서 주자 1, 2루에 놓였다. 그런데도 후속 허경민을 1루수 파울플라이 잡고 이닝을 끝냈다. 6회는 무사 주자 1루에서 오재일-페르난데스-박건우를 각 삼진, 뜬공, 땅볼 처리하면서 0의 흐름을 이었다.
7회부터는 김상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호는 이날 87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52개 기록했다. 올 시즌 기복을 보인 때와는 달리 두산과 경기에서 보인 호조는 고스란히 이었다. 경기 전까지 두산과는 올 시즌 3경기 나와 19이닝을 던지면서 2승 평균자책점 3.32로 강했다.
사진=뉴스1
이승호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두산과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 2볼넷만 내주면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삼진은 3개 버무렸고, 실점은 단 1점도 없다.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경기 초반 야수진과 합심해 두산에 강했던 면모를 이었다. 시작부터 1-0 리드 속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호는 1회 1사 후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고, 오재일 타석 때 도루 시도한 정수빈을 이지영이 2루에서 잡았다. 이어 오재일을 좌익수 뜬공 잡으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 선두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볼넷 주고 15분간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는데, 속개되자마자 삼진 1개와 땅볼, 뜬공 각 1개씩 버무려 이닝을 매듭지었다. 3회도 탄력 받았다. 이승호는 박세혁을 서서 삼진 잡고, 김인태, 허경민을 각 공 2개 만에 모두 뜬공 처리하면서 첫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는 정수빈, 오재일을 가볍게 뜬공 처리했는데, 페르난데스 땅볼 때 유격수 김혜성 송구가 조금 빗나가면서 실책 출루가 됐다. 그런데도 후속 박건우를 유격수 앞 땅볼 유도, 선행주자 페르난데스를 2루에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이날 한 이닝 2출루는 5회가 처음이다. 이승호는 1사 후 김재호를 스트레이트 볼넷 주고는 2사 후 김인태에게 안타 맞으면서 주자 1, 2루에 놓였다. 그런데도 후속 허경민을 1루수 파울플라이 잡고 이닝을 끝냈다. 6회는 무사 주자 1루에서 오재일-페르난데스-박건우를 각 삼진, 뜬공, 땅볼 처리하면서 0의 흐름을 이었다.
7회부터는 김상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호는 이날 87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52개 기록했다. 올 시즌 기복을 보인 때와는 달리 두산과 경기에서 보인 호조는 고스란히 이었다. 경기 전까지 두산과는 올 시즌 3경기 나와 19이닝을 던지면서 2승 평균자책점 3.32로 강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