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현세 기자= “(김)민이가 6이닝을 2점만 주면서 안정감 있게 던졌다.”
kt 위즈는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6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선발 투수 김민이 밑그림을 잘 그렸고, 1점 차 승부에서 마운드가 필사적으로 키움 타선을 막은 게 컸다.
김민은 6이닝 동안 6안타(1홈런), 3볼넷을 내주면서도 삼진 4개 버무려 2실점으로 씩씩하게 잘 막았다. kt 타선은 이렇다 할 공격 활로를 개척 못 했지만, 6회 장성우의 동점 홈런과 8회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끝나고 이강철 kt 감독은 “민이가 6이닝을 2점만 주면서 안정감 있게 던졌고, 불펜 투수들이 추가 실점을 주지 않은 게 승리 요인이었다”면서 “특히 전유수가 2이닝을 완벽히 막으면서 역전 분위기를 조성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리고 황재균과 오태곤 등 야수들이 빈틈없이 수비하면서 집중력을 보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 또, 오랜만에 터진 장성우의 홈런이 큰 힘이 됐다. 비도 오는데 열광적으로 응원하러 와 주신 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는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6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선발 투수 김민이 밑그림을 잘 그렸고, 1점 차 승부에서 마운드가 필사적으로 키움 타선을 막은 게 컸다.
김민은 6이닝 동안 6안타(1홈런), 3볼넷을 내주면서도 삼진 4개 버무려 2실점으로 씩씩하게 잘 막았다. kt 타선은 이렇다 할 공격 활로를 개척 못 했지만, 6회 장성우의 동점 홈런과 8회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끝나고 이강철 kt 감독은 “민이가 6이닝을 2점만 주면서 안정감 있게 던졌고, 불펜 투수들이 추가 실점을 주지 않은 게 승리 요인이었다”면서 “특히 전유수가 2이닝을 완벽히 막으면서 역전 분위기를 조성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리고 황재균과 오태곤 등 야수들이 빈틈없이 수비하면서 집중력을 보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 또, 오랜만에 터진 장성우의 홈런이 큰 힘이 됐다. 비도 오는데 열광적으로 응원하러 와 주신 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