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현세 기자=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가 시즌 최종전에는 투수로 나올지도 모른다.
이강철 kt 감독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강백호를 투수로 올리는 게 어떻겠느냐”는 취재진 제안에 “전력으로 던지다 다칠 수도 있겠지만, 팬서비스라면 고려해볼 만하다”고 답했다.
kt는 25일 NC가 창원 두산 경기에서 비기면서 더는 5강 경쟁에 뛰어들 수 없게 됐다. 아직 5할 승률 회복이라는 과제가 있지마는 잔여 경기 부담은 다소간 던 상태다.
더구나 29일 수원 삼성 경기는 오프너 전략을 예고했고, 불펜 자원으로만 마운드를 구상할 방침이다. 혹여라도 강백호가 투수로 나선다면 홈 팬들에게 좋은 팬서비스가 될 거라는 생각이다.
강백호는 서울고 시절 투·타를 모두 경험한 데다 포수로도 뛰면서 만능 유망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미 올스타전에서 한 차례 마운드에 올라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무엇보다 백호가 결정할 문제이니 논의는 해볼 텐데, 확률은 6대4 정도라고 일러두겠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백호가 경기 후반부에 나와야 승패와 관계없이 홈 팬들이 끝까지 남아서 즐겨주시지 않을까”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사진=뉴스1
이강철 kt 감독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강백호를 투수로 올리는 게 어떻겠느냐”는 취재진 제안에 “전력으로 던지다 다칠 수도 있겠지만, 팬서비스라면 고려해볼 만하다”고 답했다.
kt는 25일 NC가 창원 두산 경기에서 비기면서 더는 5강 경쟁에 뛰어들 수 없게 됐다. 아직 5할 승률 회복이라는 과제가 있지마는 잔여 경기 부담은 다소간 던 상태다.
더구나 29일 수원 삼성 경기는 오프너 전략을 예고했고, 불펜 자원으로만 마운드를 구상할 방침이다. 혹여라도 강백호가 투수로 나선다면 홈 팬들에게 좋은 팬서비스가 될 거라는 생각이다.
강백호는 서울고 시절 투·타를 모두 경험한 데다 포수로도 뛰면서 만능 유망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미 올스타전에서 한 차례 마운드에 올라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무엇보다 백호가 결정할 문제이니 논의는 해볼 텐데, 확률은 6대4 정도라고 일러두겠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백호가 경기 후반부에 나와야 승패와 관계없이 홈 팬들이 끝까지 남아서 즐겨주시지 않을까”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