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스테로이드를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35)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진재경 판사는 27일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여상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여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학 진학이나 프로 입단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야구 선수 등 9명에게 14차례에 걸쳐 불법 유통되는 아나볼릭스테로이드와 남성 호르몬 등을 주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여상이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한 스테로이드 등은 약 2,8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8월 열린 이여상의 결심에서 “죄질이 불량하지만 전부 자백하고 있고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라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여상은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17년 은퇴했다.
사진=뉴시스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진재경 판사는 27일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여상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여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학 진학이나 프로 입단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야구 선수 등 9명에게 14차례에 걸쳐 불법 유통되는 아나볼릭스테로이드와 남성 호르몬 등을 주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여상이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한 스테로이드 등은 약 2,8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8월 열린 이여상의 결심에서 “죄질이 불량하지만 전부 자백하고 있고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라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여상은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17년 은퇴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