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기자= 세스 후랭코프(31, 두산)는 무대 체질이었다.
후랭코프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공 100개 던지면서 실점 없이 키움 타선을 얼렸다. 피안타 수는 고작 2개다. 볼넷은 4개, 삼진은 2개 잡았다.
큰 무대에서 강점이 그대로 나왔다. 후랭코프는 지난해 SK와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나와 13이닝 19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1.38이다. 이듬해 같은 무대에 올라 평균자책점을 0.95까지 내렸다(3경기 19이닝 2자책).
1회 말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줬으나, 포수 박세혁이 도왔다. 박세혁은 후속 김하성 타석 때 도루 시도한 서건창을 완벽히 견제했다. 자동 태그로 보일 정도로 정교한 송구. 후랭코프는 김하성, 이정후를 각 뜬공, 삼진 처리했다.
후랭코프는 더욱 견고한 투구 내용을 썼다. 2회 말 첫 삼자범퇴를 완성하더니 타선도 지원을 안 아꼈다. 3회 초 1사사구, 홈런 1개 포함 5안타를 쳐 4점을 냈다. 후랭코프는 3회 말을 삼진 1개 섞어 두 번째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2사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던 후랭코프는 이정후에게 첫 피안타를 남기더니 후속 박병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줘 위기에 몰렸다. 이어 샌즈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는데, 후속 송성문을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한 차례 고비를 넘기니 탄탄대로다. 후랭코프는 5, 6회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썼다. 그리고 7회 무사 1, 2루 상황을 이용찬에게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용찬이 승계주자에게 홈을 허용 안 해 후랭코프 실점은 없다.
사진=뉴스1
후랭코프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공 100개 던지면서 실점 없이 키움 타선을 얼렸다. 피안타 수는 고작 2개다. 볼넷은 4개, 삼진은 2개 잡았다.
큰 무대에서 강점이 그대로 나왔다. 후랭코프는 지난해 SK와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나와 13이닝 19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1.38이다. 이듬해 같은 무대에 올라 평균자책점을 0.95까지 내렸다(3경기 19이닝 2자책).
1회 말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줬으나, 포수 박세혁이 도왔다. 박세혁은 후속 김하성 타석 때 도루 시도한 서건창을 완벽히 견제했다. 자동 태그로 보일 정도로 정교한 송구. 후랭코프는 김하성, 이정후를 각 뜬공, 삼진 처리했다.
후랭코프는 더욱 견고한 투구 내용을 썼다. 2회 말 첫 삼자범퇴를 완성하더니 타선도 지원을 안 아꼈다. 3회 초 1사사구, 홈런 1개 포함 5안타를 쳐 4점을 냈다. 후랭코프는 3회 말을 삼진 1개 섞어 두 번째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2사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던 후랭코프는 이정후에게 첫 피안타를 남기더니 후속 박병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줘 위기에 몰렸다. 이어 샌즈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는데, 후속 송성문을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한 차례 고비를 넘기니 탄탄대로다. 후랭코프는 5, 6회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썼다. 그리고 7회 무사 1, 2루 상황을 이용찬에게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용찬이 승계주자에게 홈을 허용 안 해 후랭코프 실점은 없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