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KT 위즈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보여준 소형준(19, KT 위즈)에 대한 이강철 감독의 칭찬이 다음 날에도 이어졌다.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KT는 미출전 선수로 윌리엄 쿠에바스와 소형준을 발표했다. 소형준은 어제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2이닝을 소화했고, 쿠에바스는 3차전 선발로 예정돼있다.
1차전 경기에 앞서 2~3차전이 진정한 승부처라고 봤던 이강철 감독은 1차전 패전이 얻은 것이 많았던 경기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많은 것을 얻게 해준 원동력으로 소형준의 호투를 꼽았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에 대해서는 더는 칭찬할 것이 없다. 앞으로의 경기를 위해서도 1차전이 늘어지거나 긴장감이 떨어진 경기가 되면 안됐다. 그렇게 됐을 경우 무의미한 경기가 될 뻔했는데 선발로 나선 (소)형준이가 팽팽한 경기를 유지해줬다. (소)형준이 덕붙에 한 경기로 포스트시즌 몇 경기를 치르는 효과를 봤다. 졌지만 얻은 것이 많은 경기였다"고 얘기했다.
1차전 초반 KT는 1회 첫 타자부터 유격수 심우준이 실책을 범하고, 6회 강백호가 포구 실책으로 주자를 살려 보내는 등 자잘한 미스가 나왔다. 그러나 소형준은 실책에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야수들에게 안정감을 가져다줬고, 이강철 감독도 이 점을 놓치지 않았다.
심우준의 첫 실책에 대해서 "매도 일찍 맞는 것이 낫다. 이후로는 호수비도 나왔고, 그 실책을 계기로 더 수비를 집중해 잘했던 것 같다"고 개의치 않아 하면서 "생각해보니 그것도 소형준이 이끌어줬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형준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이강철 감독의 말처럼 KT는 1차전 7회 이후 호수비와 동점을 만들어내는 등 경기력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불펜이 무너져 2:3 석패를 당했지만, 좋은 분위기를 유지한 KT는 외국인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내세워 두산에 반격을 시도한다.
사진=KT 위즈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KT는 미출전 선수로 윌리엄 쿠에바스와 소형준을 발표했다. 소형준은 어제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2이닝을 소화했고, 쿠에바스는 3차전 선발로 예정돼있다.
1차전 경기에 앞서 2~3차전이 진정한 승부처라고 봤던 이강철 감독은 1차전 패전이 얻은 것이 많았던 경기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많은 것을 얻게 해준 원동력으로 소형준의 호투를 꼽았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에 대해서는 더는 칭찬할 것이 없다. 앞으로의 경기를 위해서도 1차전이 늘어지거나 긴장감이 떨어진 경기가 되면 안됐다. 그렇게 됐을 경우 무의미한 경기가 될 뻔했는데 선발로 나선 (소)형준이가 팽팽한 경기를 유지해줬다. (소)형준이 덕붙에 한 경기로 포스트시즌 몇 경기를 치르는 효과를 봤다. 졌지만 얻은 것이 많은 경기였다"고 얘기했다.
1차전 초반 KT는 1회 첫 타자부터 유격수 심우준이 실책을 범하고, 6회 강백호가 포구 실책으로 주자를 살려 보내는 등 자잘한 미스가 나왔다. 그러나 소형준은 실책에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야수들에게 안정감을 가져다줬고, 이강철 감독도 이 점을 놓치지 않았다.
심우준의 첫 실책에 대해서 "매도 일찍 맞는 것이 낫다. 이후로는 호수비도 나왔고, 그 실책을 계기로 더 수비를 집중해 잘했던 것 같다"고 개의치 않아 하면서 "생각해보니 그것도 소형준이 이끌어줬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형준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이강철 감독의 말처럼 KT는 1차전 7회 이후 호수비와 동점을 만들어내는 등 경기력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불펜이 무너져 2:3 석패를 당했지만, 좋은 분위기를 유지한 KT는 외국인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내세워 두산에 반격을 시도한다.
사진=KT 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