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포스트시즌 첫 맞대결에서 1점 차 명승부를 만들어내며 서로의 전력을 가늠한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가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냈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워 2차전에 돌입한다.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많은 변화를 줬던 KT는 다시 정규 시즌 라인업으로 회귀했다. KT는 조용호(좌익수) - 황재균(3루수) -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 - 강백호(1루수) - 유한준(지명타자) - 장성우(포수) - 박경수(2루수) - 배정대(중견수) - 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다.
데스파이네는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1차전과 같은 선발 투수 1+1 전략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좋은 공을 가진 투수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쿠에바스도 그렇고, 데스파이네에게 중요한 순간에는 포수 장성우의 리드에 따라주길 바랐다"고 얘기했다. 타순에 대해서는 "시즌 때 잘 쳤던 라인업이다. 1차전은 너무 많이 바꿔서 그런가... 잘 안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KT와의 1차전에서도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 - 오재일(1루수) - 김재환(좌익수) - 허경민(3루수) - 박세혁(포수) - 김재호(유격수) - 오재원(2루수) - 박건우(우익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만 최원준으로 바뀌었다.
2차전 전략에 특별한 말을 하지 않은 김태형 감독은 "선발이 잘 던져줘야 하고, 방망이가 터진다는건 선발 투수를 공략했다는 것이다. 타선에서는 기회가 왔을 때 득점과 연결시키느냐가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그대로의 모습을 선수들이 보여주길 바랐다.
사진=KT 위즈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많은 변화를 줬던 KT는 다시 정규 시즌 라인업으로 회귀했다. KT는 조용호(좌익수) - 황재균(3루수) -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 - 강백호(1루수) - 유한준(지명타자) - 장성우(포수) - 박경수(2루수) - 배정대(중견수) - 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다.
데스파이네는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1차전과 같은 선발 투수 1+1 전략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좋은 공을 가진 투수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쿠에바스도 그렇고, 데스파이네에게 중요한 순간에는 포수 장성우의 리드에 따라주길 바랐다"고 얘기했다. 타순에 대해서는 "시즌 때 잘 쳤던 라인업이다. 1차전은 너무 많이 바꿔서 그런가... 잘 안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KT와의 1차전에서도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 - 오재일(1루수) - 김재환(좌익수) - 허경민(3루수) - 박세혁(포수) - 김재호(유격수) - 오재원(2루수) - 박건우(우익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만 최원준으로 바뀌었다.
2차전 전략에 특별한 말을 하지 않은 김태형 감독은 "선발이 잘 던져줘야 하고, 방망이가 터진다는건 선발 투수를 공략했다는 것이다. 타선에서는 기회가 왔을 때 득점과 연결시키느냐가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그대로의 모습을 선수들이 보여주길 바랐다.
사진=KT 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