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은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서 방심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이기는 데 집중하겠지만, 선발 투수를 당겨쓰는 것에 대해서는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을 유보했다.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이미 2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는 오늘 승리할 경우 4일을 쉬고 같은 장소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오늘 경기에서 두산은 유희관, 최원준, KT는 소형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출전하지 않는다. 유희관은 4차전 선발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Q. 알칸타라 담 증세는 괜찮은지
A. 많이 쉬어서 괜찮다.
Q. 오늘 이기면 시리즈가 마무리되는데 총력전 생각 있는지
A. 오늘 이기는데 집중해야 한다. 무리한다는 것이 선발 투수를 당겨쓰는 거밖에 없는데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승부를 해서 그런 상황이 되면 무리할 순 있는데 굳이...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Q. 라인업 변화는 있는지
A. 2차전과 그대로다.
Q. 함덕주가 1, 2차전 때 몸풀었는데 3점 차면 투입 가능한 상황일지.
A. 그건 뭐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3점 차도 상황에 따라 봐야할 거 같다. (함)덕주가 언제 나갈지는 지금 얘기할 상황은 아닌거 같다.
Q. 유희관을 뺀 이유는?
A. 내일 선발로 염두에 두고 있다. 플렉센이 괜찮다고는 하는데 대비는 해야 하니까.
Q. 타격 사이클은 어떤거 같은지
A.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가 있고, 안 좋은 선수도 있어서 그 부분은 뭐라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Q. 포스트시즌 처음인 투수들이 잘하고 있는데 비결인 뭔지
A. 몇 경기 안해서 아직 뭐라하기 힘들다. 생각나는건 두 번째 경기에서 홍건희가 너무나 잘해줬고, 앞으로도 쓰임새가 있을 것 같다. (홍)건희 같은 경우는 정규 시즌에도 잘해줬고, 결국 자기 공을 열심히 던졌던 것이 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 (홍)건희는 야구를 10년을 해왔고, 전부터 좋은 공을 가진 유망주였다. 그렇기 때문에 큰 경기가 처음이라고 하지만, 경험 얘기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Q. 홍건희는 쉬고 나온게 도움이 된거 같은지
A. 그건 아닌 것 같고, 밸런스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Q. 박건우 타격할 때 얘기 나누던데
A. 별 얘기한 건 아니고 서두르는거 같아서 그러지 말고, 뒤에다 타이밍 놓고 치라고 했다. 심리적으로 쫓기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조언해줬다.
Q. 허를 찌르는 작전같은 건 있는지
A. 그런 건 없다.
Q. 박세혁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비교하면 어떤지
A. 본인이 안다. 좋아졌다는 걸. (박)세혁이 같은 경우는 이제 아는데 투수들이 더 알아야 한다. 투수들이 좋은 공을 던지느냐 못 던지느냐가 중요한 것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별 조언이 필요없는 것 같다.
Q. 2차전에서 최원준 빨리 내릴 때 판단 근거는
A. 어떤 공이건 간에 승부가 안된 것이 컸다. 패스트볼은 안 먹히고, 변화구 제구가 안되고 승부가 안됐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이기는 데 집중하겠지만, 선발 투수를 당겨쓰는 것에 대해서는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을 유보했다.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이미 2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는 오늘 승리할 경우 4일을 쉬고 같은 장소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오늘 경기에서 두산은 유희관, 최원준, KT는 소형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출전하지 않는다. 유희관은 4차전 선발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Q. 알칸타라 담 증세는 괜찮은지
A. 많이 쉬어서 괜찮다.
Q. 오늘 이기면 시리즈가 마무리되는데 총력전 생각 있는지
A. 오늘 이기는데 집중해야 한다. 무리한다는 것이 선발 투수를 당겨쓰는 거밖에 없는데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승부를 해서 그런 상황이 되면 무리할 순 있는데 굳이...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Q. 라인업 변화는 있는지
A. 2차전과 그대로다.
Q. 함덕주가 1, 2차전 때 몸풀었는데 3점 차면 투입 가능한 상황일지.
A. 그건 뭐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3점 차도 상황에 따라 봐야할 거 같다. (함)덕주가 언제 나갈지는 지금 얘기할 상황은 아닌거 같다.
Q. 유희관을 뺀 이유는?
A. 내일 선발로 염두에 두고 있다. 플렉센이 괜찮다고는 하는데 대비는 해야 하니까.
Q. 타격 사이클은 어떤거 같은지
A.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가 있고, 안 좋은 선수도 있어서 그 부분은 뭐라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Q. 포스트시즌 처음인 투수들이 잘하고 있는데 비결인 뭔지
A. 몇 경기 안해서 아직 뭐라하기 힘들다. 생각나는건 두 번째 경기에서 홍건희가 너무나 잘해줬고, 앞으로도 쓰임새가 있을 것 같다. (홍)건희 같은 경우는 정규 시즌에도 잘해줬고, 결국 자기 공을 열심히 던졌던 것이 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 (홍)건희는 야구를 10년을 해왔고, 전부터 좋은 공을 가진 유망주였다. 그렇기 때문에 큰 경기가 처음이라고 하지만, 경험 얘기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Q. 홍건희는 쉬고 나온게 도움이 된거 같은지
A. 그건 아닌 것 같고, 밸런스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Q. 박건우 타격할 때 얘기 나누던데
A. 별 얘기한 건 아니고 서두르는거 같아서 그러지 말고, 뒤에다 타이밍 놓고 치라고 했다. 심리적으로 쫓기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조언해줬다.
Q. 허를 찌르는 작전같은 건 있는지
A. 그런 건 없다.
Q. 박세혁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비교하면 어떤지
A. 본인이 안다. 좋아졌다는 걸. (박)세혁이 같은 경우는 이제 아는데 투수들이 더 알아야 한다. 투수들이 좋은 공을 던지느냐 못 던지느냐가 중요한 것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별 조언이 필요없는 것 같다.
Q. 2차전에서 최원준 빨리 내릴 때 판단 근거는
A. 어떤 공이건 간에 승부가 안된 것이 컸다. 패스트볼은 안 먹히고, 변화구 제구가 안되고 승부가 안됐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