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지난 6경기 동안 곧잘 테이블 세터로 나왔던 정수빈이 타격감을 이유로 9번에 배치됐다. 정수빈을 대신해 박건우가 1번으로 올라왔다.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운 두산은 박건우(우익수) - 최주환(2루수) - 페르난데스(지명타자) - 김재환(좌익수) - 허경민(3루수) - 오재일(1루수) - 박세혁(포수) - 김재호(유격수) - 정수빈(중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 유희관, NC 다이노스는 마이크 라이트와 구창모가 오늘 출전하지 않는다. 최원준은 상황이 되면 투입될 수 있어 오늘 미출전 선수로 분류되지 않았다.
미출전 선수에 포함된 유희관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쓰임새가 일단... 중간이건 4차전이건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직 모르겠다. (유)희관이가 나오면 쓰는구나 해주시면 된다. 지금 너무 궁금해하실 필요는 없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타격감을 고려한 타순을 들고나왔다. 양 팀 감독의 키플레이어 및 경계 대상으로 뽑힌 오재일이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지난 4차전처럼 박건우가 1번으로 나섰다.
오재일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이 타격감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타순에 변화를 줘봤는데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주로 9번과 1번으로 나섰던 박건우와 정수빈의 타순 교체에 대해서는 "(정)수빈이 타격감이 너무 안 좋다. 그래도 (박)건우는 어느 정도 공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서 1번으로 넣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부상 선수에 대한 근황도 전했다. 무릎 통증이 있었던 오재원은 등 쪽에 담 증상이 있어 오늘도 선발 2루수로 나서지 못했다. 타격은 힘들지만 대수비나 대주자는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준플레이오프에서 담 증상이 있었던 알칸타라 역시 완벽히 회복해 호투가 기대됐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운 두산은 박건우(우익수) - 최주환(2루수) - 페르난데스(지명타자) - 김재환(좌익수) - 허경민(3루수) - 오재일(1루수) - 박세혁(포수) - 김재호(유격수) - 정수빈(중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 유희관, NC 다이노스는 마이크 라이트와 구창모가 오늘 출전하지 않는다. 최원준은 상황이 되면 투입될 수 있어 오늘 미출전 선수로 분류되지 않았다.
미출전 선수에 포함된 유희관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쓰임새가 일단... 중간이건 4차전이건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직 모르겠다. (유)희관이가 나오면 쓰는구나 해주시면 된다. 지금 너무 궁금해하실 필요는 없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김태형 감독은 최근 타격감을 고려한 타순을 들고나왔다. 양 팀 감독의 키플레이어 및 경계 대상으로 뽑힌 오재일이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지난 4차전처럼 박건우가 1번으로 나섰다.
오재일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이 타격감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타순에 변화를 줘봤는데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주로 9번과 1번으로 나섰던 박건우와 정수빈의 타순 교체에 대해서는 "(정)수빈이 타격감이 너무 안 좋다. 그래도 (박)건우는 어느 정도 공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서 1번으로 넣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부상 선수에 대한 근황도 전했다. 무릎 통증이 있었던 오재원은 등 쪽에 담 증상이 있어 오늘도 선발 2루수로 나서지 못했다. 타격은 힘들지만 대수비나 대주자는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준플레이오프에서 담 증상이 있었던 알칸타라 역시 완벽히 회복해 호투가 기대됐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