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이 7차전에 관련된 모든 질문을 6차전 이후로 미루며 오늘 끝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이동욱 NC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드루 루친스키가 선발 투수로 등판하고, 박민우(2루수) - 이명기(지명타자) - 나성범(우익수) - 양의지(포수) - 알테어(중견수) - 박석민(3루수) - 노진혁(유격수) - 강진성(1루수) - 권희동(좌익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5차전 선발이었던 구창모와 좌완 불펜 손정욱은 6차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어제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 도중 교체된 박민우는 정상적인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제 컨디션임을 알렸고, 1번 타자로 복귀했다. 8번 타순에서 주로 나서던 알테어는 좋은 타격감을 이유로 처음으로 5번 타순에 올라섰다.
이동욱 감독은 "클린업 트리오에 초점을 맞췄다"고 오늘 선발 라인업의 이유를 밝히면서 "결국 중심 타자들이 쳐줘야 한다. 중심 타자들이 살아나면 그 외의 선수들도 덩달아 살아난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선발 루친스키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만 벌써 3번째 등판이다. 17일 1차전에서 97개의 공을 던져 한국시리즈 첫 승을 따냈고, 3일 휴식 후 21일 4차전에 등판해 2.2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져 첫 세이브를 따냈다.
이틀 휴식 후 등판이지만 몸 상태가 좋아 루친스키의 투구 수 제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혹시 모를 조기 강판에 대비해 마이크 라이트, 송명기 등 기존 선발 자원들이 전원 대기한다. 루친스키처럼 활용될 것으로 알려진 라이트는 어제 5차전에서 대기는 하고 있었지만 몸은 풀지 않았다.
한편, 한국시리즈 5경기 모두 출전하고 있는 김진성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였다. 이동욱 감독은 "전 경기 출전하고 있지만 경기당 투구 수 자체가 많지 않다. 그 점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집중해서 챙기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제 5차전에서도 구위가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김진성이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를 보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굳은 신뢰를 보였다.
이동욱 감독은 7차전까지 갈 생각이 없었다. 오늘 미출전 선수로 분류된 구창모의 7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에 대해 "뒷 부분은 생각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보류하더니, 7차전 선발 투수 예고에 대해서도 "가게 되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사진=NC 다이노스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이동욱 NC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드루 루친스키가 선발 투수로 등판하고, 박민우(2루수) - 이명기(지명타자) - 나성범(우익수) - 양의지(포수) - 알테어(중견수) - 박석민(3루수) - 노진혁(유격수) - 강진성(1루수) - 권희동(좌익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5차전 선발이었던 구창모와 좌완 불펜 손정욱은 6차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어제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 도중 교체된 박민우는 정상적인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제 컨디션임을 알렸고, 1번 타자로 복귀했다. 8번 타순에서 주로 나서던 알테어는 좋은 타격감을 이유로 처음으로 5번 타순에 올라섰다.
이동욱 감독은 "클린업 트리오에 초점을 맞췄다"고 오늘 선발 라인업의 이유를 밝히면서 "결국 중심 타자들이 쳐줘야 한다. 중심 타자들이 살아나면 그 외의 선수들도 덩달아 살아난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선발 루친스키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만 벌써 3번째 등판이다. 17일 1차전에서 97개의 공을 던져 한국시리즈 첫 승을 따냈고, 3일 휴식 후 21일 4차전에 등판해 2.2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져 첫 세이브를 따냈다.
이틀 휴식 후 등판이지만 몸 상태가 좋아 루친스키의 투구 수 제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혹시 모를 조기 강판에 대비해 마이크 라이트, 송명기 등 기존 선발 자원들이 전원 대기한다. 루친스키처럼 활용될 것으로 알려진 라이트는 어제 5차전에서 대기는 하고 있었지만 몸은 풀지 않았다.
한편, 한국시리즈 5경기 모두 출전하고 있는 김진성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였다. 이동욱 감독은 "전 경기 출전하고 있지만 경기당 투구 수 자체가 많지 않다. 그 점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집중해서 챙기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제 5차전에서도 구위가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김진성이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를 보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며 굳은 신뢰를 보였다.
이동욱 감독은 7차전까지 갈 생각이 없었다. 오늘 미출전 선수로 분류된 구창모의 7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에 대해 "뒷 부분은 생각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보류하더니, 7차전 선발 투수 예고에 대해서도 "가게 되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사진=NC 다이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