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연봉 6억으로 팀 내 1위… 한국전력, 선수단 연봉 공개
입력 : 2020.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전력 박철우가 총액 7억원으로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로 확인됐다.

한국전력은 최근 두 차례의 트레이드가 완료됨에 따라, 선수단 전원의 연봉 및 옵션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여자배구단은 이번 시즌부터 연봉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남자배구단은 2022/2023시즌부터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연봉 공개에 “준비된 구단부터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러셀을 제외하 국내 선수 18명의 연봉을 공개했으며 연봉 총액은 26억 8,600만원 (옵션 1억 5천만원 별도)을 소진했다.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는 현대캐피탈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신영석(6억원)이었다. 주장 박철우는 5억 5,000만원으로 2위였다. 그러나 박철우는 옵션 1억 5,000만원이 있어 총액은 7억원이다.

오재성은 3억원, 김광국은 2억 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선수는 총 8명이었다.

한국전력은 “연봉계약의 투명화를 선도하려는 구단의 강한 의지와, 팬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선수단 연봉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 배구의 발전과 선수들의 대우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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