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FA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29)의 유력 행선지로 언급됐던 LA 에인절스가 바우어가 아닌 호세 퀸타나(32)와 FA 계약을 맺었다.
2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 기자는 "에인절스가 퀸타나와 1년 80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앤서니 렌던(30)을 FA로 영입하며 우승에 도전했던 에인절스지만, 계속해서 마운드가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에이스급 선발 투수가 가장 절실했던 에인절스였던 만큼 바우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에인절스의 선택은 또다시 확실한 1선발이 아닌 무난한 선발 자원인 퀸타나였다.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한 퀸타나는 시카고 컵스를 거쳐 통산 254경기 83승 77패, 1,495이닝 1,310탈삼진,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퀸타나의 강점은 꾸준함으로 데뷔 2년 차인 2013년부터 커리어 하이 시즌인 2016년까지 4년 연속 200이닝을 소화하고,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을 유지해줬다. 그러나 2017년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설거지를 하다 손가락을 다쳐 4경기(1선발)를 뛰는 데 그쳤다.
퀸타나가 합류한 에인절스 선발 로테이션은 앤드류 히니(29) - 딜런 번디(28) - 퀸타나 - 그리핀 캐닝(24) - 오타니 쇼헤이(26)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전한 셔먼 기자는 "(퀸타나의 합류에도) 에인절스는 여전히 더 많은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또한, 퀸타나는 맞춰 잡는 투수인 만큼 에인절스 내야진의 강력한 수비 도움이 필요하다"며 에인절스의 분발을 요구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번 겨울 대형 FA 영입은 없지만 착실히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라이젤 이글레시아스(31)를 트레이드 영입해 뒷문을 맡겼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로부터 호세 이글레시아스(31)를 트레이드 영입해 안드렐톤 시몬스가 떠난 유격수 자리를 메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 기자는 "에인절스가 퀸타나와 1년 80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앤서니 렌던(30)을 FA로 영입하며 우승에 도전했던 에인절스지만, 계속해서 마운드가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에이스급 선발 투수가 가장 절실했던 에인절스였던 만큼 바우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에인절스의 선택은 또다시 확실한 1선발이 아닌 무난한 선발 자원인 퀸타나였다.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한 퀸타나는 시카고 컵스를 거쳐 통산 254경기 83승 77패, 1,495이닝 1,310탈삼진,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퀸타나의 강점은 꾸준함으로 데뷔 2년 차인 2013년부터 커리어 하이 시즌인 2016년까지 4년 연속 200이닝을 소화하고,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을 유지해줬다. 그러나 2017년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설거지를 하다 손가락을 다쳐 4경기(1선발)를 뛰는 데 그쳤다.
퀸타나가 합류한 에인절스 선발 로테이션은 앤드류 히니(29) - 딜런 번디(28) - 퀸타나 - 그리핀 캐닝(24) - 오타니 쇼헤이(26)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전한 셔먼 기자는 "(퀸타나의 합류에도) 에인절스는 여전히 더 많은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또한, 퀸타나는 맞춰 잡는 투수인 만큼 에인절스 내야진의 강력한 수비 도움이 필요하다"며 에인절스의 분발을 요구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번 겨울 대형 FA 영입은 없지만 착실히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라이젤 이글레시아스(31)를 트레이드 영입해 뒷문을 맡겼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로부터 호세 이글레시아스(31)를 트레이드 영입해 안드렐톤 시몬스가 떠난 유격수 자리를 메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