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남은 불펜 FA 중 최고의 선수로 꼽혔던 브래드 핸드(30)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25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마무리 핸드가 워싱턴과 1년 1,05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핸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받았던 옵션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워싱턴의 마무리가 됐다"라고 얘기했다.
두 달 전 클리블랜드는 1,000만 달러 규모의 2021년 구단 옵션을 포기하고, 핸드를 FA로 내보냈다. 핸드는 이때 받은 바이아웃 금액 100만 달러에 워싱턴에 1,050만 달러를 받게 되면서 기존의 1,000만 달러보다는 조금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
다만 계약 기간이 짧았던 이유로 파산은 "지난해 핸드의 패스트볼이 예전같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다. 그래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여전히 슬라이더는 뛰어나다. 핸드는 올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FA 자격을 얻기 위해 현명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선발로 뛰다 2016년 불펜으로 전환한 핸드는 지난 5년간 306경기 320이닝 434탈삼진, 평균자책점 2.70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2마일(약 3km/h)이 떨어졌음에도 23경기 2승 1패 16세이브, 22이닝 4볼넷 29탈삼진,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좋은 성적에도 패스트볼 구속과 구위과 함께 떨어진 것은 핸드가 다년 계약을 받는 데 방해가 됐다.
올해를 끝으로 에이스 맥스 슈어저(36)와 계약이 끝나는 워싱턴은 얼마 전 존 레스터(37)에 이어 핸드와도 1년 계약을 하면서 마지막 불꽃을 쏘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워싱턴은 슈어저 - 패트릭 코빈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레스터 - 조 로스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고, 윌 해리스 - 다니엘 허드슨 - 태너 레이니 - 브래드 핸드로 이어지는 좋은 불펜진을 구성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5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마무리 핸드가 워싱턴과 1년 1,05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핸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받았던 옵션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워싱턴의 마무리가 됐다"라고 얘기했다.
두 달 전 클리블랜드는 1,000만 달러 규모의 2021년 구단 옵션을 포기하고, 핸드를 FA로 내보냈다. 핸드는 이때 받은 바이아웃 금액 100만 달러에 워싱턴에 1,050만 달러를 받게 되면서 기존의 1,000만 달러보다는 조금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
다만 계약 기간이 짧았던 이유로 파산은 "지난해 핸드의 패스트볼이 예전같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다. 그래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여전히 슬라이더는 뛰어나다. 핸드는 올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FA 자격을 얻기 위해 현명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선발로 뛰다 2016년 불펜으로 전환한 핸드는 지난 5년간 306경기 320이닝 434탈삼진, 평균자책점 2.70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2마일(약 3km/h)이 떨어졌음에도 23경기 2승 1패 16세이브, 22이닝 4볼넷 29탈삼진,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좋은 성적에도 패스트볼 구속과 구위과 함께 떨어진 것은 핸드가 다년 계약을 받는 데 방해가 됐다.
올해를 끝으로 에이스 맥스 슈어저(36)와 계약이 끝나는 워싱턴은 얼마 전 존 레스터(37)에 이어 핸드와도 1년 계약을 하면서 마지막 불꽃을 쏘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워싱턴은 슈어저 - 패트릭 코빈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레스터 - 조 로스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고, 윌 해리스 - 다니엘 허드슨 - 태너 레이니 - 브래드 핸드로 이어지는 좋은 불펜진을 구성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