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그 감염증(코로나 19) 시국에 맞춰 메이저리그도 변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월 9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선수노조가 2021년 스프링캠프와 정규 시즌 건강 관리 및 안전 규약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합의된 규약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도입됐던 '7이닝 더블 헤더 경기'와 '연장시 승부 치기' 규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7이닝 더블 헤더 경기와 연장시 2루에 주자를 놓고 승부를 겨루는 승부 치기 규칙은 몇 년간 계류됐다가 지난 시즌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기존 야구 문화와 정서에 안 맞는다는 우려와 달리 긍정적인 반응도 얻었다. 코로나 19로 경기 중단 및 연기가 빈번해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두 가지 규칙은 짧은 기간 안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선수들의 체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한편, 이번 합의에는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과 포스트시즌 확대 방안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과 사무국은 선수노조에 지명타자 제도 도입의 대가로 포스트시즌 확대를 요구했다.
그러나 선수노조는 포스트시즌 확대시 구단들이 지출을 줄일 것을 우려하는 등 여러 이유로 구단과 사무국의 요구를 거절했다.
지명타자 제도 도입과 포스트시즌 확대 방안은 코로나 19로 인한 선수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만큼 이번 논의에서는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메이저리그는 2월 18일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162경기 정규 시즌을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개막전은 4월 2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월 9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선수노조가 2021년 스프링캠프와 정규 시즌 건강 관리 및 안전 규약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합의된 규약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도입됐던 '7이닝 더블 헤더 경기'와 '연장시 승부 치기' 규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7이닝 더블 헤더 경기와 연장시 2루에 주자를 놓고 승부를 겨루는 승부 치기 규칙은 몇 년간 계류됐다가 지난 시즌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기존 야구 문화와 정서에 안 맞는다는 우려와 달리 긍정적인 반응도 얻었다. 코로나 19로 경기 중단 및 연기가 빈번해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두 가지 규칙은 짧은 기간 안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선수들의 체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한편, 이번 합의에는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과 포스트시즌 확대 방안은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과 사무국은 선수노조에 지명타자 제도 도입의 대가로 포스트시즌 확대를 요구했다.
그러나 선수노조는 포스트시즌 확대시 구단들이 지출을 줄일 것을 우려하는 등 여러 이유로 구단과 사무국의 요구를 거절했다.
지명타자 제도 도입과 포스트시즌 확대 방안은 코로나 19로 인한 선수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만큼 이번 논의에서는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메이저리그는 2월 18일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162경기 정규 시즌을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개막전은 4월 2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