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베테랑 우완 선발 투수 조던 짐머맨(34)이 고향 연고 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재기를 노린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밀워키가 짐머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위스콘신주 출신의 짐머맨은 2007년 드래프트 2라운드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다. 2009년 데뷔해 7년간 워싱턴의 2선발로서 팬들의 사랑받았다. 워싱턴 시절 짐머맨의 성적은 178경기 70승 50패, 평균자책점 3.32였다.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2015-16 오프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5년 1억 1,000만 달러의 대형 FA 계약을 맺었으나, 이는 디트로이트에 재앙이 됐다.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기대받았으나, 계약 기간 5년 중 3년이나 평균자책점 6점대를 기록했다. 2018년 25경기 7승 8패, 160이닝 103탈삼진,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한 것이 디트로이트에서의 최고 기록이었다.
부진의 원인은 잦은 부상으로 짐머맨은 디트로이트 시절 팔뚝, 등, 어깨, 팔꿈치 등 안 아픈 곳이 없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평균 93마일을 기록하던 구속도 89마일까지 내려갔다.
그 때문에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짐머맨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든다 해도 5선발 혹은 스윙맨(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투수) 이상의 역할은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기대할 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공의 구속과 구위가 현저히 떨어졌을 뿐 디트로이트 시절에도 짐머맨의 제구력은 살아있었다. 통산 9이닝당 볼넷은 1.92개로 여전히 준수한 제구력을 유지 중이고, 패스트볼 회전수 역시 평균 이상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고향 연고 팀으로 돌아오게 된 짐머맨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밀워키가 짐머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위스콘신주 출신의 짐머맨은 2007년 드래프트 2라운드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다. 2009년 데뷔해 7년간 워싱턴의 2선발로서 팬들의 사랑받았다. 워싱턴 시절 짐머맨의 성적은 178경기 70승 50패, 평균자책점 3.32였다.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2015-16 오프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5년 1억 1,000만 달러의 대형 FA 계약을 맺었으나, 이는 디트로이트에 재앙이 됐다.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기대받았으나, 계약 기간 5년 중 3년이나 평균자책점 6점대를 기록했다. 2018년 25경기 7승 8패, 160이닝 103탈삼진,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한 것이 디트로이트에서의 최고 기록이었다.
부진의 원인은 잦은 부상으로 짐머맨은 디트로이트 시절 팔뚝, 등, 어깨, 팔꿈치 등 안 아픈 곳이 없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평균 93마일을 기록하던 구속도 89마일까지 내려갔다.
그 때문에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짐머맨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든다 해도 5선발 혹은 스윙맨(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투수) 이상의 역할은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기대할 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공의 구속과 구위가 현저히 떨어졌을 뿐 디트로이트 시절에도 짐머맨의 제구력은 살아있었다. 통산 9이닝당 볼넷은 1.92개로 여전히 준수한 제구력을 유지 중이고, 패스트볼 회전수 역시 평균 이상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고향 연고 팀으로 돌아오게 된 짐머맨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