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원클럽맨' 유희관(35)이 두산 베어스와 1년 더 함께 한다.
두산은 16일 "투수 유희관과 FA 계약을 마쳤다. 계약 기간은 1년, 총액은 최대 10억 원(연봉 3억 원, 인센티브 7억 원)"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2009년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42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유희관은 줄곧 두산에서만 뛰어온 원클럽맨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풀타임 선발 투수로 뛰기 시작했다. 통산 266경기에 나서 97승 62패 4홀드 1세이브, 1,347이닝 754탈삼진,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정규 시즌 30경기 18승 5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때부터 두산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며, 유희관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좌완 투수가 됐다.
유희관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0승을 거뒀는데, 이는 이강철, 정민철, 장원준에 이은 역대 4번째 기록이다.
계약을 마친 유희관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홀가분한 마음"이라고 계약 소감을 전하며, "몸 상태를 빨리 끌어 올리는 게 목표다. 캠프에 늦게 합류하는 만큼 더 집중해 시즌 준비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은 16일 "투수 유희관과 FA 계약을 마쳤다. 계약 기간은 1년, 총액은 최대 10억 원(연봉 3억 원, 인센티브 7억 원)"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2009년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42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유희관은 줄곧 두산에서만 뛰어온 원클럽맨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풀타임 선발 투수로 뛰기 시작했다. 통산 266경기에 나서 97승 62패 4홀드 1세이브, 1,347이닝 754탈삼진,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정규 시즌 30경기 18승 5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때부터 두산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며, 유희관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좌완 투수가 됐다.
유희관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0승을 거뒀는데, 이는 이강철, 정민철, 장원준에 이은 역대 4번째 기록이다.
계약을 마친 유희관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홀가분한 마음"이라고 계약 소감을 전하며, "몸 상태를 빨리 끌어 올리는 게 목표다. 캠프에 늦게 합류하는 만큼 더 집중해 시즌 준비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