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시흥 울브스, 내달 3일 공개 트라이아웃 실시
입력 : 2021.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기자= 독립야구단 신생팀인 시흥 울브스가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 두산 베어스 투수 출신인 진야곱 감독이 이끄는 시흥 울브스는 기존 선수와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30여 명의 선수단으로 2021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시즌 개막을 준비하게 된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포수 포지션에는 회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시흥 울브스는 올해 창단한 신생팀으로 두산 출신 진야곱 감독을 비롯해 안규성, 박제윤 등 프로 출신으로 코치진을 구성했다. 현재 공석인 타격코치 자리는 트라이아웃 실시 전까지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양일환, 채태인, 박재상이 홍보 이사를 맡아 활동을 함께 한다.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추가 트라이아웃을 실시할 예정이며, 최소한의 코치진 참석하에 지원자별로 테스트를 할 계획”이라면서 “장소는 시흥 울브스의 홈구장인 시흥시 정왕동 소재의 소망공원 야구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되고, 지원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트라이아웃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울브스는 진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이 젊은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어 선수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야구를 추구할 것이고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신생 구단과 함께 성장해 나갈 선수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 울브스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은 오늘부터 3월 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inyk21@naver.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진= 시흥 울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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