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짜릿한 역전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두고 우승 후보 흥국생명을 제치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GS칼텍스가 정규리그 1위를 한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IBK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경기할 예정이다.
GS칼텍스의 1위를 이끈 차상현 감독은 “힘든 출발이었다. 그래도 매 경기 착실히 준비하며 우리가 준비하고 훈련했던 배구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주장인 이소영이 중심을 잘 잡아주었고, 팀의 고참인 한수지와 김유리가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었다. 올 시즌 경기를 거듭하면서 웜업존의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선수들의 성장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하나가 되어 노력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의 역전 1위에는 최근 6연승을 달린 것이 컸다. 후반기에 경기력이 좋아진 것에 대해 차상현 감독은 “시즌 중에 전술이나 전략이 달라진 것은 없다. 팀워크와 분위기가 점점 상승세를 이끌었다. 포기하지 않는 분위기와 선수단이 서로를 믿는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끝까지 올 수 있었다. 시즌을 진행하다 보면 반드시 경기력 면에서나 팀 분위기 면에서나 업다운이 있다. 선수단의 팀워크와 분위기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차상현 감독은 “올 시즌 가장 높은 평가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선수들의 자신감이다.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상승세를 타면서 지고 있더라도 뒤집을 수 있다는 믿음과 각자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를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선수 개개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어느 선수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모든 선수들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각자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만큼 성장해줬다”며 잘된 점을 꼽았다.
반면 보완할 점으로는 “리시브와 수비가 아닐까 한다. 한다혜, 한수진이 올 시즌 정말 잘해줬고 많이 성장했다. 하지만 팀이 준비한 것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안정적인 수비다. 그 부분이 조금 더 안정된다면 보다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대해서는 “중요한 경기라고 해서, 그동안 우리가 했던 훈련의 방법은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선수들이 남은 중요한 경기에서 우리의 분위기와 템포를 잘 보여줄 수 있게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코트 위에서 범실 줄이고 조금 더 정교하게 플레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처럼 준비를 착실히 하고 실수를 줄이겠다고 했다.
GS칼텍스는 16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차상현 감독은 “시즌 중에 많이 못 뛰었던 선수들이 투입될 수도 있지만, 결승전까지 공백이 있는 만큼 여러 가지 고민해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는 구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차상현 감독은 “지난 시즌 선두 다툼으로 가장 흥미진진할 때 시즌이 종료가 되어 많이 아쉬웠다. 코로나19로 경기장에 팬분들이 많이 찾지 못하셔서 더욱 아쉬웠다. 팬분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많은 피로감이 있겠지만, 조금 더 힘내서 많은 팬분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배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그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배구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두고 우승 후보 흥국생명을 제치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GS칼텍스가 정규리그 1위를 한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IBK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경기할 예정이다.
GS칼텍스의 1위를 이끈 차상현 감독은 “힘든 출발이었다. 그래도 매 경기 착실히 준비하며 우리가 준비하고 훈련했던 배구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주장인 이소영이 중심을 잘 잡아주었고, 팀의 고참인 한수지와 김유리가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었다. 올 시즌 경기를 거듭하면서 웜업존의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선수들의 성장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하나가 되어 노력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의 역전 1위에는 최근 6연승을 달린 것이 컸다. 후반기에 경기력이 좋아진 것에 대해 차상현 감독은 “시즌 중에 전술이나 전략이 달라진 것은 없다. 팀워크와 분위기가 점점 상승세를 이끌었다. 포기하지 않는 분위기와 선수단이 서로를 믿는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끝까지 올 수 있었다. 시즌을 진행하다 보면 반드시 경기력 면에서나 팀 분위기 면에서나 업다운이 있다. 선수단의 팀워크와 분위기로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차상현 감독은 “올 시즌 가장 높은 평가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선수들의 자신감이다.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상승세를 타면서 지고 있더라도 뒤집을 수 있다는 믿음과 각자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를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선수 개개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어느 선수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모든 선수들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각자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만큼 성장해줬다”며 잘된 점을 꼽았다.
반면 보완할 점으로는 “리시브와 수비가 아닐까 한다. 한다혜, 한수진이 올 시즌 정말 잘해줬고 많이 성장했다. 하지만 팀이 준비한 것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안정적인 수비다. 그 부분이 조금 더 안정된다면 보다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대해서는 “중요한 경기라고 해서, 그동안 우리가 했던 훈련의 방법은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선수들이 남은 중요한 경기에서 우리의 분위기와 템포를 잘 보여줄 수 있게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코트 위에서 범실 줄이고 조금 더 정교하게 플레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처럼 준비를 착실히 하고 실수를 줄이겠다고 했다.
GS칼텍스는 16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차상현 감독은 “시즌 중에 많이 못 뛰었던 선수들이 투입될 수도 있지만, 결승전까지 공백이 있는 만큼 여러 가지 고민해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는 구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차상현 감독은 “지난 시즌 선두 다툼으로 가장 흥미진진할 때 시즌이 종료가 되어 많이 아쉬웠다. 코로나19로 경기장에 팬분들이 많이 찾지 못하셔서 더욱 아쉬웠다. 팬분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많은 피로감이 있겠지만, 조금 더 힘내서 많은 팬분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배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그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배구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GS칼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