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자만 2,100만 명' 2020-21 V리그 여자부, 역대 최고 시청률 돌파
입력 : 2021.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시청률이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고 평균 시청률을 돌파했다.

19일 한국배구연맹은 "닐슨 코리아(전국 케이블 TV 가구 시청률 기준)에 따르면 총 90경기가 진행된 여자부 정규 리그는 경기당 평균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체 시청자 수 역시 지난 시즌 대비 약 56% 증가해 역대 최다인 약 2,100만 명의 시청자들이 TV를 통해 여자부 경기를 시청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6-2017시즌 평균 시청률 0.70%를 기록한 V리그 여자부 경기는 0.77% → 0.90% → 1.05%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더니 올 시즌은 1.23%로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V리그 TV 최고 시청률은 1.03%(2014-15시즌), 1.071%(2015-16시즌), 1.078%(2018-19시즌)로 남자부가 석권하고 있었다.

온라인에서도 시청률 증가세는 눈부셔서 지난 시즌 대비 7% 증가한 경기당 평균 37,000 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경기를 시청했고, 지난 시즌 대비 15% 증가한 총 1,000만여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자부 정규 리그를 즐겼다.

한편,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정규 리그는 GS 칼텍스가 12시즌 만에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오는 20일에는 흥국 생명과 IBK 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며 대망의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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