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메이저리그 데뷔 첫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섰던 마에다 켄타(32, 미네소타 트윈스)가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마에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1시즌 개막전에서 4.1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2실점(1자책점) 했다. 투구 수는 총 88개였고, 최고 구속은 93.9마일(약 151.1km/h)이었다.
1회 시작은 산뜻했다. 콜튼 웡과 케스턴 히우라를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한 마에다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도 땅볼 타구를 유도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좋은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트래비스 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마에다는 후속 세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아쉬운 것은 3회였다. 상대 선발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를 가볍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마에다는 웡과 가르시아에게 안타, 옐리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만루 기회에 들어선 쇼는 8개의 공을 골라냈고, 마에다는 첫 실점을 했다.
마에다는 4회에도 2사 후에 흔들렸다. 2아웃까지 잘 잡아낸 마에다는 빌리 맥키니에게 안타, 콜튼 웡에게 볼넷을 내줬다. 히우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투구 수가 이미 80개를 돌파한 뒤였다.
5회 1사 1루 상황에서 쇼를 야수 선택으로 내보낸 뒤 타일러 더피와 교체돼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내려왔다. 이후 더피가 마에다의 책임 주자를 들여보내면서 마에다의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지만,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상대 선발 투수로 나섰던 우드러프는 4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3실점 하면서 마에다는 쑥스러운 판정승을 거뒀다. 미네소타는 3회 2점, 4회 1점, 7회 2점을 뽑아내면서 7회 초가 끝난 현재 5-2로 앞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에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1시즌 개막전에서 4.1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2실점(1자책점) 했다. 투구 수는 총 88개였고, 최고 구속은 93.9마일(약 151.1km/h)이었다.
1회 시작은 산뜻했다. 콜튼 웡과 케스턴 히우라를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한 마에다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도 땅볼 타구를 유도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에는 좋은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트래비스 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마에다는 후속 세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아쉬운 것은 3회였다. 상대 선발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를 가볍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마에다는 웡과 가르시아에게 안타, 옐리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만루 기회에 들어선 쇼는 8개의 공을 골라냈고, 마에다는 첫 실점을 했다.
마에다는 4회에도 2사 후에 흔들렸다. 2아웃까지 잘 잡아낸 마에다는 빌리 맥키니에게 안타, 콜튼 웡에게 볼넷을 내줬다. 히우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투구 수가 이미 80개를 돌파한 뒤였다.
5회 1사 1루 상황에서 쇼를 야수 선택으로 내보낸 뒤 타일러 더피와 교체돼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내려왔다. 이후 더피가 마에다의 책임 주자를 들여보내면서 마에다의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지만,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상대 선발 투수로 나섰던 우드러프는 4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3실점 하면서 마에다는 쑥스러운 판정승을 거뒀다. 미네소타는 3회 2점, 4회 1점, 7회 2점을 뽑아내면서 7회 초가 끝난 현재 5-2로 앞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