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프랑스어 ‘베테랑’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뜻은 ‘어떤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여 기술이 뛰어나거나 노련한 사람’이다. 이 단어는 스포츠에서 특히 자주 사용한다. 기술 못지않게 경험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강성형 감독 체제로 바뀐 현대건설은 현재 진행 중인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두 번의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하며 2승을 올렸다.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리고 두 번의 승리를 통해 베테랑의 필요성도 보여줬다. 고비 때마다 흐름을 바꾼 황연주(35)의 활약이다.
현대건설은 2연승을 했지만 아직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기의 승패가 갈릴 수도 있는 결정적인 상황을 이기면서 승리를 챙겼다. 그때마다 황연주의 공격이 나왔다.
황연주는 1차전 흥국생명전서 2세트 휴식 후 3세트 19-17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2득점 하며 현대건설이 3세트를 잡는데 역할을 했다. 고비를 넘긴 현대건설은 그 분위기를 4세트로 이어갔고 1차전을 승리했다. 황연주는 7득점에 공격 성공률 36.84%를 기록했다.
2차전 IBK기업은행전도 비슷했다. 2세트를 쉰 황연주는 3세트에서 현대건설이 7-15로 뒤진 상황 때 교체 투입됐다. 황연주는 3득점을 올렸고 현대건설은 듀스 접전 끝에 29-27로 이기며 3세트를 잡았다. 그리고 4세트도 이기며 승리했다.
특히 기업은행전 4세트에서 황연주는 폭발했다. 4세트에만 8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총 11득점 한 그는 블로킹으로도 1득점 했고, 공격 성공률은 36%였다. 유효 블로킹도 9개를 기록해 실점을 막고 공격을 이어가는 역할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황연주의 투입 후 현대건설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황연주가 노련하게 중심을 잡으면서 선수들을 이끌자 분위기가 전환됐고 수세에 몰렸던 흐름이 바뀌었다. 조용하면서 힘있게 선수들을 독려한 황연주의 존재감에 현대건설 선수들은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황연주는 2번의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않았다. 공격 점유율도 14.62%, 17.86%로 현대건설 공격의 중추적으로 활약하지 않았다. 그러나 황연주가 기록한 7득점, 11득점은 승부를 좌우했다. 중요한 순간에 제 몫을 해내는 베테랑의 진가를 증명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강성형 감독 체제로 바뀐 현대건설은 현재 진행 중인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두 번의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하며 2승을 올렸다.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리고 두 번의 승리를 통해 베테랑의 필요성도 보여줬다. 고비 때마다 흐름을 바꾼 황연주(35)의 활약이다.
현대건설은 2연승을 했지만 아직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기의 승패가 갈릴 수도 있는 결정적인 상황을 이기면서 승리를 챙겼다. 그때마다 황연주의 공격이 나왔다.
황연주는 1차전 흥국생명전서 2세트 휴식 후 3세트 19-17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2득점 하며 현대건설이 3세트를 잡는데 역할을 했다. 고비를 넘긴 현대건설은 그 분위기를 4세트로 이어갔고 1차전을 승리했다. 황연주는 7득점에 공격 성공률 36.84%를 기록했다.
2차전 IBK기업은행전도 비슷했다. 2세트를 쉰 황연주는 3세트에서 현대건설이 7-15로 뒤진 상황 때 교체 투입됐다. 황연주는 3득점을 올렸고 현대건설은 듀스 접전 끝에 29-27로 이기며 3세트를 잡았다. 그리고 4세트도 이기며 승리했다.
특히 기업은행전 4세트에서 황연주는 폭발했다. 4세트에만 8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총 11득점 한 그는 블로킹으로도 1득점 했고, 공격 성공률은 36%였다. 유효 블로킹도 9개를 기록해 실점을 막고 공격을 이어가는 역할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황연주의 투입 후 현대건설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황연주가 노련하게 중심을 잡으면서 선수들을 이끌자 분위기가 전환됐고 수세에 몰렸던 흐름이 바뀌었다. 조용하면서 힘있게 선수들을 독려한 황연주의 존재감에 현대건설 선수들은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황연주는 2번의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않았다. 공격 점유율도 14.62%, 17.86%로 현대건설 공격의 중추적으로 활약하지 않았다. 그러나 황연주가 기록한 7득점, 11득점은 승부를 좌우했다. 중요한 순간에 제 몫을 해내는 베테랑의 진가를 증명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