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차상현 감독, “컨디션과 체력 관리 중요, 좋은 경기하겠다”
입력 : 2021.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GS칼텍스 서울 Kixx가 3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7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GS칼텍스는 앞선 1라운드 5경기에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4승 1패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스피드와 서브를 앞세운 차상현 감독의 전략과 팀컬러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빠른 템포의 공격과 다양한 공격 루트 앞세운 GS칼텍스는 팀 공격성공률 44.03%로 전체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서브 역시 17세트에서 26개의 서브득점을 터뜨리며 세트당 서브득점 1.529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리시브 역시 팀 리시브효율 33.12%를 보이며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치고 있다.

GS칼텍스의 중심에는 새로운 외국인선수 모마의 맹활약이 빛난다.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와 서브가 강점인 모마는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에도 높은 점프력으로 막강한 공격을 선보인다. 올시즌 5경기에서 서브 7득점, 블로킹 7득점을 포함해 131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모마는 누적 공격성공률 48.75%로 전체 선수 중 1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1득점 공격성공률 63.64%라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팀의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탄탄한 전력을 보이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옐레나와 이소영의 공격력이 매섭다. 특히 올시즌 GS칼텍스에서 인삼공사의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이소영은 지난 경기 27득점 공격성공률 52.17%를 기록하는 등 팀 내 에이스로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터 염혜선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이며 센터 박은진의 속공과 이동공격 역시 날카롭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경기수가 많아지면서 컨디션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코트 위에서 팀워크로 버텨주고 이겨내는 선수들에게 고맙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GS칼텍스 서울 Ki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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