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현장리뷰] ‘모마 19득점’ GS칼텍스,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0 완승… 연패 탈출
입력 : 2021.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서울 GS칼텍스 Kixx가 올 시즌 첫 홈 경기를 가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3연패로 몰았다.

GS칼텍스는 14일 오후 4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5, 25-1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패 탈출과 함께 5승 3패 승점 15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삼산체육관으로 홈 구장 이전 후 첫 경기에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1세트 초반은 GS칼텍스가 분위기를 끌고 갔다. 강소휘와 모마가 득점을 고루 하며 앞서갔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켓벨이 중심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미연의 서브 에이스가 터져주면서 15-14에서 역전했다.

그러나 연속 실책으로 GS칼텍스에 주도권을 넘겨줬고, GS칼텍스는 한수지의 블로킹과 강소휘-모마의 득점으로 달아나며 1세트를 25-20로 가져왔다.

GS칼텍스는 2세트도 유리하게 끌고 갔다. 모마와 강소휘의 연이은 득점포는 물론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까지 터져주면서 더블 스코어까지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점수차가 벌어지자 켓벨을 빼고 3세트를 미리 대비했다.

흥국생명은 대체로 들어온 신인 레프트 정윤주가 연속 득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GS칼텍스가 2세트를 25-15로 쉽게 가는데 문제 없었다.

3세트에도 GS칼텍스 외인 공격수 모마의 활약은 계속됐다. 강소휘와 유서연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흥국생명도 켓벨과 이주아, 김미연, 박현주를 중심으로 반격했다. 이주아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켓벨의 득점으로 2점 차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집중력을 발휘해 격차를 벌리며 3세트 승리와 함께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KOVO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