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안고 뛴’ 토론토 마무리, 무릎 수술…스프링 캠프 복귀 초점
입력 : 2021.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

토론토 현지 매체 ‘토론토 선’ 롭 롱리 기자는 14일(한국시간) “통증이 있었던 로마노가 시즌 후 MRI 촬영에서 좌측 무릎에 반월판이 찢어졌던 것이 확인됐다. 그는 6주 전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최근 투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토론토가 로저스 센터로 돌아온 뒤 치른 첫 경기부터 이미 통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시즌 마지막까지 몸 상태 유지에 힘썼고 큰 부상 없이 시즌을 마쳤다.

그는 “왼쪽 무릎은 투구할 때 디딤발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수술하고 나서 정말 좋아졌다.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며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로마노는 올 시즌 62경기 63이닝을 투구하며 7승 1패 ERA 2.14 23세이브 85탈삼진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마무리로 자리 잡았다.

롱리 기자는 “취재 당시 구속이 벌써 91마일 정도 찍혔다. 그는 오버 페이스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스프링캠프까지 몸 상태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