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차’ 이영자♥황동주, 공개열애→결혼설 “혼인신고 하고 살고파”..쏟아지는 응원[Oh!쎈 이슈]
입력 : 2025.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 황동주가 공개열애 못지 않은 핑크빛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결혼 얘기까지 나오면서 많은 이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영자, 황동주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를 통해 만나 사랑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7살. 하지만 이들에게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고 있는 상황. 

이영자, 황동주의 인연은 오래 전 시작됐다. 황동주가 데뷔하기 전 이영자의 팬이었던 것. 황동주는 이미 8년 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이영자를 향한 팬심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황동주는 이영자만을 바라보는 ‘찐팬’의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영자는 놀라워 하면서도 어쩔 줄 몰라했다. 이후에도 황동주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이영자 팬’임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두 사람이 ‘오만추’를 통해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 

이영자는 황동주와의 핑크빛에 행복해 하는 모습이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심으뜸은 “이영자 언니는 형부(황동주)가 계시니까 제가 업어드릴 수는 없다”라며 이영자는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영자는 부끄러운 듯 손사래를 치며 “우리는 우리만의 속도가 있다고”라고 했다. 

전현무는 이영자에게 "결혼운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영자는 “나는 내 마음먹기 나름이다. 내 좋다는 사람 생기니까 마음이 달라지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지난 9일 방송된 ‘오만추’에서 이영자와 황동주는 이전보다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이미 사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영자는 “가평 데이트 다녀와서 문자는 다섯 번, 여섯 번 한 것 같다. 좀 느리다면 느릴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황동주의 어머니는 방송을 재방까지 챙겨봤다고. 황동주는 엄마도 이영자를 좋아한다며 “옛날부터 (제가) 좋아하는 걸 알고 계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우리 가족은 동주씨 형부래”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언니와 동생들이 너무 설레한다. 여름에 황동주와 같이 피서 가자고 하더라”라고 했고 황동주는 “가족이 28명인데 같이 갈 수 있겠냐”는 김숙의 질문에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가족이 많다는 말에도 황동주는 진지하게 “가야죠. 가봐야죠”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영자는 “난리 났다. 우리 사천 이웃들은 황동주를 데리고 오라고 한다. 데리고 와서 감금하라고. 난리가 났다”라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살라고 하더라. 나도 그러고 싶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보이고 표현을 하고 있는 이영자와 황동주. 벌써 결혼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