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젠더 갈라치기, 대가 따를 것’…유시민의 부정적 시선
입력 : 2022.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젠더 갈라치기, 대가 따를 것’…유시민의 부정적 시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전략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최근 방송된 KBS 시사프로그램 ‘정치합시다2’에 출연한 유 전 이사장은 “‘젠더 갈라치기’ 식으로 해서 2030 남성표를 끌어오는 데 주력했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행보, 윤석열 후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소위 이대남 관심을 받긴 했는데 그 대가가 따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 대가를 치를까, 아닐까가 아직은 불확실하긴 한데 가능성의 영역으로 2030 여성들의 전략적 투표, 이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정도까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2030 여성들이 윤 후보 선거 전략에 대한 반감으로 전략적으로 이 후보를 지지할 경우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 셈이다.

유 전 이사장은 이번 대선에 대해 “사실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 약간의 희망사항을 섞어서, 그래도 이재명 후보가 유력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판세를 판단하게 되는데, 아직 덜 반영된 것들이 있을 수 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에 덜 반영된 요소가 있다고 본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기획취재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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