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게 평가를 내렸다.
오늘(19일) 김 전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후보자 관련 질의를 받자 "윤 당선인과 비교적 가까운 관계에 있어서 오히려 당선인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걸 시정할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한 후보자가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갈등 등으로 좌천 인사를 겪은 것을 언급하며 "네 번씩이나 좌천 인사를 받고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남은 것을 보면 법무부 장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정호영 후보자에게는 "장관이라는 자리가 명예스럽고 하겠지만 대국적 관점에서 보면 새 정부 탄생이 본인으로 인해 장애가 될 것 같으면 스스로 판단하는 게 현명할 것이다. (정 후보자가 그대로 임명되면)과거 정권에서 하던 행동과 별 차이가 없다"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한 후보자는 1년 간 5억원 올린 전세값 논란은 물론 과거 검사장 시절 채널A기자와 함께 강요미수, 검찰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통한 정치 보복 우려 중심에 서 있다.
정 후보자는 과거 부적절한 칼럼을 시작으로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특혜, 아들의 병역 문제까지 구설수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19일) 김 전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후보자 관련 질의를 받자 "윤 당선인과 비교적 가까운 관계에 있어서 오히려 당선인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걸 시정할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한 후보자가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갈등 등으로 좌천 인사를 겪은 것을 언급하며 "네 번씩이나 좌천 인사를 받고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남은 것을 보면 법무부 장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정호영 후보자에게는 "장관이라는 자리가 명예스럽고 하겠지만 대국적 관점에서 보면 새 정부 탄생이 본인으로 인해 장애가 될 것 같으면 스스로 판단하는 게 현명할 것이다. (정 후보자가 그대로 임명되면)과거 정권에서 하던 행동과 별 차이가 없다"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한 후보자는 1년 간 5억원 올린 전세값 논란은 물론 과거 검사장 시절 채널A기자와 함께 강요미수, 검찰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통한 정치 보복 우려 중심에 서 있다.
정 후보자는 과거 부적절한 칼럼을 시작으로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특혜, 아들의 병역 문제까지 구설수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