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취임식 반대 청원 등장 “영빈관 두고 호텔서 초호화 만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식 당일 한 호텔에서 만찬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 같은 취임 행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나왔다.
작성자는 청원을 통해 "멀쩡한 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하지 않고 신라호텔에서 초호화 취임식 만찬을 연다고 한다"며 "황제 놀이에 빠진 윤 당선인의 혈세 낭비를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청원으로 국민의 분노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대선에서 고작 20만표, 0.7%포인트 차이로 겨우 이긴 권력이 이렇게 날뛰어도 되는지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들으려면 해당 청원은 한 달 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에 맞춰 5월 9일까지 운영되는 만큼 이번 청원은 사실상 답변을 듣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5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만찬 장소로 신라호텔 영빈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취임식 당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기로 하면서 외빈 만찬을 위해 외부 호텔을 대관하는 것이다.
취임준비위 관계자는 “외빈 만찬을 오후 6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려면 경호 문제 때문에 오후 2~3시부터 차단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해놓고 갑자기 중간에 차단할 수 없으니 불가피하게 신라호텔 영빈관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식 당일 한 호텔에서 만찬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 같은 취임 행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나왔다.
작성자는 청원을 통해 "멀쩡한 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하지 않고 신라호텔에서 초호화 취임식 만찬을 연다고 한다"며 "황제 놀이에 빠진 윤 당선인의 혈세 낭비를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청원으로 국민의 분노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대선에서 고작 20만표, 0.7%포인트 차이로 겨우 이긴 권력이 이렇게 날뛰어도 되는지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들으려면 해당 청원은 한 달 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에 맞춰 5월 9일까지 운영되는 만큼 이번 청원은 사실상 답변을 듣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5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만찬 장소로 신라호텔 영빈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취임식 당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기로 하면서 외빈 만찬을 위해 외부 호텔을 대관하는 것이다.
취임준비위 관계자는 “외빈 만찬을 오후 6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려면 경호 문제 때문에 오후 2~3시부터 차단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해놓고 갑자기 중간에 차단할 수 없으니 불가피하게 신라호텔 영빈관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