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저격한 조성은 “5년짜리 임시직이 입법권 무시? 자리 걸어라”
입력 : 2022.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저격한 조성은 “5년짜리 임시직이 입법권 무시? 자리 걸어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관련 국민투표 검토 입장에 대해 "고작 5년짜리 임시직이 국회입법권을 무시하려면 자신의 자리 정도는 걸어야지 않겠나"라고 질타했다.

조씨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측이 취임 후 검찰선진화법 국민투표에 부친다고 하는데, 취임식날 지지율이 50%나 되나몰라. 신라호텔 영빈관서 하는 취임데이 파티날 40%도 될려나"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고작 5년짜리 임시직이 국회입법권을 무시하려면 자신의 자리 정도는 걸어야지 않겠습니까"라며 "입법권 박탈 망언은 대국민 사죄 안합니까"라고 날을 세웠다.

조씨는 앞서 전날에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만찬장이 신라호텔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그래도 박근혜 전 대통령도 취임식 만찬장을 저렇게 안했지"라고 지적했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투표와 관련해 "국회에서 법적으로 보완을 하는 것이 가장 빠르지 않겠는나, 투표인 명부 문제인데 그 문제만 정리를 하면 입법이 어려운 건 아니지 않으냐"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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