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은 울산현대가 앙숙인 포항스틸러스와 맞붙는다.
울산은 11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원정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21승 9무 5패 승점 72점으로 선두다. 지난 8일 안방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에 추가시간 마틴 아담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위 전북에 승점 8점 앞서며 사실상 우승을 굳혔다. 남은 3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경기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빠를 수 있다. 오늘 같은 경기가 어려울 수 있다. 팀 사기는 굉장히 높이 올라갔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상대의 카운터 어택을 잘 대비해야 한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는 물음에 홍명보 감독은 “중요한 건 이미 포항 오기 전에 말했다. 남은 시간에 한두 가지 정도를 할 생각”이라면서, “아마노 준(징계)과 부상 선수를 제외하고 베스트를 내세웠다”며 총력전을 펼쳐 세 번째 별을 달겠다고 다짐했다.
전북과 격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울산이 우승을 차지할 거라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홍명보 감독은 “아직 우승을 한 게 아니다. 우리에게 지난 경기 여운이 있다. 조심해야 한다. 아직 우리 손에 아무것도 없다”고 경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11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 원정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21승 9무 5패 승점 72점으로 선두다. 지난 8일 안방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에 추가시간 마틴 아담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위 전북에 승점 8점 앞서며 사실상 우승을 굳혔다. 남은 3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명보 감독은 “경기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빠를 수 있다. 오늘 같은 경기가 어려울 수 있다. 팀 사기는 굉장히 높이 올라갔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상대의 카운터 어택을 잘 대비해야 한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는 물음에 홍명보 감독은 “중요한 건 이미 포항 오기 전에 말했다. 남은 시간에 한두 가지 정도를 할 생각”이라면서, “아마노 준(징계)과 부상 선수를 제외하고 베스트를 내세웠다”며 총력전을 펼쳐 세 번째 별을 달겠다고 다짐했다.
전북과 격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울산이 우승을 차지할 거라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홍명보 감독은 “아직 우승을 한 게 아니다. 우리에게 지난 경기 여운이 있다. 조심해야 한다. 아직 우리 손에 아무것도 없다”고 경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