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산] 조용운 기자=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그리너스를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대전은 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최종전에서 안산을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21승11무8패(승점 74)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대전은 2위를 사수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대전은 이제 K리그1 11위와 홈앤드어웨이를 통해 숙원인 1부리그 승격에 도전한다.
안산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2위를 지킬 수 있던 대전은 무조건 승리를 다짐했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흐름을 이어가는 걸 최우선으로 한 대전은 공민현, 레안드로, 이현식 등을 선발로 내세웠고 부상서 회복한 카이저까지 벤치에 대기시켰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대전이 먼저 공격했다. 경기 시작 4분 김재우가 기습적으로 때린 슈팅으로 안산을 위협했다. 안산도 김경준의 단독 돌파로 대응했지만 대전은 어려움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다.
대전이 영의 균형을 일찍 깼다.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우측을 파고들던 이현식이 안산 수비수 박동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대전은 레안드로를 키커로 내세웠고 차분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해 리드를 잡았다.
대전은 리드를 확실하게 굳혔다. 안산이 최건주를 일찍 투입하며 역습에 속도를 높였으나 대전은 더욱 중원을 장악했다. 전반 37분 차분한 공격 전개로 쐐기를 박았다. 후방에서 조유민이 시도한 롱패스를 받은 이현식이 문전으로 내준 패스를 이진현이 결승골로 연결했다.
승기를 확실하게 잡은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사와 임은수를 투입해 밸런스를 유지했다. 안산도 권영호와 변승환을 넣어 응수했다. 후반 들어 김경준과 최건주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하던 안산이 14분 코너킥 공격에서 권영호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페이스가 떨어진 대전은 카이저를 투입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카이저는 후반 24분과 28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세밀하지 못했다. 대전은 안산의 뒷심에 진땀을 흘렸으나 2-1 승리를 챙기면서 2위와 함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만끽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은 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최종전에서 안산을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21승11무8패(승점 74)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대전은 2위를 사수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대전은 이제 K리그1 11위와 홈앤드어웨이를 통해 숙원인 1부리그 승격에 도전한다.
안산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2위를 지킬 수 있던 대전은 무조건 승리를 다짐했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흐름을 이어가는 걸 최우선으로 한 대전은 공민현, 레안드로, 이현식 등을 선발로 내세웠고 부상서 회복한 카이저까지 벤치에 대기시켰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대전이 먼저 공격했다. 경기 시작 4분 김재우가 기습적으로 때린 슈팅으로 안산을 위협했다. 안산도 김경준의 단독 돌파로 대응했지만 대전은 어려움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다.
대전이 영의 균형을 일찍 깼다.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우측을 파고들던 이현식이 안산 수비수 박동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대전은 레안드로를 키커로 내세웠고 차분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해 리드를 잡았다.
대전은 리드를 확실하게 굳혔다. 안산이 최건주를 일찍 투입하며 역습에 속도를 높였으나 대전은 더욱 중원을 장악했다. 전반 37분 차분한 공격 전개로 쐐기를 박았다. 후방에서 조유민이 시도한 롱패스를 받은 이현식이 문전으로 내준 패스를 이진현이 결승골로 연결했다.
승기를 확실하게 잡은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사와 임은수를 투입해 밸런스를 유지했다. 안산도 권영호와 변승환을 넣어 응수했다. 후반 들어 김경준과 최건주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하던 안산이 14분 코너킥 공격에서 권영호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페이스가 떨어진 대전은 카이저를 투입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카이저는 후반 24분과 28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세밀하지 못했다. 대전은 안산의 뒷심에 진땀을 흘렸으나 2-1 승리를 챙기면서 2위와 함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만끽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