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전북 FA컵 우승 지지’ 조성환 감독, “오늘은 힘 빼도 되는데”
입력 : 2022.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조성환 감독이 속내를 드러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3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이번 시즌 4위로 이미 순위를 확정 지었다. 하지만, 팬들은 전북 원정대에 대거 합류했다. 버스 10대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시즌이 어느 때보다 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것 같다. 기뻤다. 엄청난 응원이 선수들에게 많은 힘이 된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노리는 중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2위 전북이 FA컵 우승컵을 들어야만 가능한 시나리오다.

조성환 감독은 “오늘은 힘을 빼도 될 텐데 너무 줬다”면서도 “전북의 선수단은 선발과 후보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전북을 응원할 것이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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