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득점왕 조규성(전북현대)이 리그 3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조규성은 전반 42분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서 조규성은 후반 12분 바로우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날 조규성을 멀티 골을 터뜨리며 대활약했고, 그 결과 38라운드 MVP와 올 시즌 K리그1 최다득점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제주유나이티드다. 제주는 23일(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전반 43분에 나온 이청용의 선제골로 끌려가는 상황이었지만, 끊임없이 울산의 골문을 두드리며 후반 5분 서진수, 후반 추가시간 구자철이 연속 골을 터뜨려 2대1 역전승을 기록했다.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일(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 대 대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팔라시오스의 멀티 골에 이어 권완규, 뮬리치가 연속 골을 터뜨렸고, 대구는 안용우의 멀티 골과 함께 오후성, 이근호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4대4 무승부를 거뒀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조규성(전북)

38라운드 베스트11
FW: 나상호(서울), 조규성(전북), 김승대(포항)
MF: 전진우(수원), 오스마르(서울), 구자철(제주), 팔라시오스(성남)
DF: 정운(제주), 김주성(서울), 하창래(포항)
GK: 김근배(제주)

베스트 팀: 제주

베스트 매치: 성남(4) vs (4)대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