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반드시 잡았어야 할 홈 1차전에서 무승부에 그친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아쉬운 결과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서울은 27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2022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서울은 전반 3분 기성용이 선제골을 넣고 32분 조영욱이 추가골을 넣을 때만 해도 승리를 자신했지만 전반 막바지 전북에 내리 2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운 1차전을 마쳤다. 무승부 결과는 물론 전북에 허용한 2골의 원정 득점이 변수로 남았다.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전북에 2골을 넣고 리드한 건 고무적이다. 그러나 전북도 버금가는 능력이 있다. 아쉬움보다는 다음 경기에 더 나은 부분을 만들자는 고민을 하게 된다"라고 총평했다.
서울은 선제골을 넣으며 활약하던 기성용은 후반 이른 시간에 불러들였다. 안 감독은 "이틀 간격으로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적지에서는 더 많은 경기력을 가져와야 하고 후배들을 이끌 리더가 필요하다. 아쉽지만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라고 교체 이유를 전했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만큼 서울은 2차전에서 2-2보다 낮은 스코어로 비길 경우 우승을 전북에 내준다. 다소 불리한 입장이지만 안 감독은 "스쿼드에서 차이는 있지만 파이널에서는 극복해야 한다. 멀리까지 응원하러 오시는 팬들에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선수들을 믿는다"라고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승리만 바라보는 안 감독은 "어차피 1차전도 승리가 필요했고 2차전도 이겨야 한다. 우리가 목표로 한 것이다. 무승부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은 27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2022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서울은 전반 3분 기성용이 선제골을 넣고 32분 조영욱이 추가골을 넣을 때만 해도 승리를 자신했지만 전반 막바지 전북에 내리 2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운 1차전을 마쳤다. 무승부 결과는 물론 전북에 허용한 2골의 원정 득점이 변수로 남았다.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전북에 2골을 넣고 리드한 건 고무적이다. 그러나 전북도 버금가는 능력이 있다. 아쉬움보다는 다음 경기에 더 나은 부분을 만들자는 고민을 하게 된다"라고 총평했다.
서울은 선제골을 넣으며 활약하던 기성용은 후반 이른 시간에 불러들였다. 안 감독은 "이틀 간격으로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적지에서는 더 많은 경기력을 가져와야 하고 후배들을 이끌 리더가 필요하다. 아쉽지만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라고 교체 이유를 전했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만큼 서울은 2차전에서 2-2보다 낮은 스코어로 비길 경우 우승을 전북에 내준다. 다소 불리한 입장이지만 안 감독은 "스쿼드에서 차이는 있지만 파이널에서는 극복해야 한다. 멀리까지 응원하러 오시는 팬들에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선수들을 믿는다"라고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승리만 바라보는 안 감독은 "어차피 1차전도 승리가 필요했고 2차전도 이겨야 한다. 우리가 목표로 한 것이다. 무승부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