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사상 초유의 MBC 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불만이 감지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순방 전용기에 MBC 탑승을 거부한 것은 자유라는 헌법가치를 대통령 스스로 훼손하는 결정 아닌가"라며 "'이 XX들이 동의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이 보도가 진실의 왜곡이라면 이미 고발된 사건이나 검경 수사 결과에 따라 MBC에 법적 책임을 물을 될 일"이라고 대통령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도 ‘프레시안’을 통해 "걱정이 많다"며 "MBC에 문제가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잘못한 사람을 저렇게 하면 혼내는 사람이 더 욕을 먹는다. '왜 이렇게 현명하지 않은 판단을 했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아니 왜 (MBC를) 영웅으로 만들어 주느냐"며 "언론인들이 얼마나 열받겠나. 왜 같이 동조하게 만드느냐"고 한탄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순방 전용기에 MBC 탑승을 거부한 것은 자유라는 헌법가치를 대통령 스스로 훼손하는 결정 아닌가"라며 "'이 XX들이 동의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이 보도가 진실의 왜곡이라면 이미 고발된 사건이나 검경 수사 결과에 따라 MBC에 법적 책임을 물을 될 일"이라고 대통령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도 ‘프레시안’을 통해 "걱정이 많다"며 "MBC에 문제가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잘못한 사람을 저렇게 하면 혼내는 사람이 더 욕을 먹는다. '왜 이렇게 현명하지 않은 판단을 했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아니 왜 (MBC를) 영웅으로 만들어 주느냐"며 "언론인들이 얼마나 열받겠나. 왜 같이 동조하게 만드느냐"고 한탄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