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신사동] 한재현 기자= 17년 만에 K리그1 우승 한을 푼 울산현대의 2022년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더구나 팬층도 더 넓어지며, 진정한 명문 구단으로 한 발 더 나아가고 있다.
울산은 12월 18일 일요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노플렉스 서울’에서 17시부터 18시 30분까지 약 한 시간 반 동안 ‘푸른 파도 2 종방연’을 진행했다. 구단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인 푸른 파도 종방연과 함께 팬 미팅으로 올 시즌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하고자 했다.
푸른 파도는 울산이 야심 차게 준비한 다큐멘터리였다. 팬들이 울산 선수단을 한 시즌 여정을 더 깊게 알고,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
화제성도 충분했다. 특히,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종료 후 홍명보 감독의 분노가 담긴 “이게 팀이야?” 멘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푸른 파도는 울산을 넘어 국내 축구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수많은 팬들이 울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날 푸른 파도 2 종방연은 연고지 울산이 아닌 서울에서 진행했다. 울산 구단이 서울에서 한 이유는 있었다.
울산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도권 거주 울산 팬들이 많아졌다. 원정팬들 보면 울산에서 오는 분들도 있지만, 수도권 울산 팬들이 더 많이 찾아오신다. 더구나 울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팬들이 대학교와 사회 생활하면서 서울로 많이 올라오셨다”라며 서울 행사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푸른 파도도 한 몫 했다. 푸른 파도를 많이 본 라이트 팬들이 울산 고정팬이 된 경우가 많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종방연에 참석한 80여명 팬 다수가 수도권 거주 울산 팬들이었다.
결국, 잘 만든 영상 다큐멘터리 하나가 구단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팬들을 더 모으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17년 만에 리그 우승까지 이뤄냈으니 감동과 재미는 더 할 수 밖에 없다.
울산은 연고지를 가리지 않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엄원상, 이명재, 김민준, 정승현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팬들과 사인회는 물론 재치 있는 토크쇼와 함께 영하 10도 강추위를 뚫고 찾아온 팬들을 따뜻하게 한 건 물론이다. 울산은 2023년에도 진정한 K리그 명문으로서 한 발 더 나아가고 있다.
사진=한재현 기자
울산은 12월 18일 일요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노플렉스 서울’에서 17시부터 18시 30분까지 약 한 시간 반 동안 ‘푸른 파도 2 종방연’을 진행했다. 구단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인 푸른 파도 종방연과 함께 팬 미팅으로 올 시즌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하고자 했다.
푸른 파도는 울산이 야심 차게 준비한 다큐멘터리였다. 팬들이 울산 선수단을 한 시즌 여정을 더 깊게 알고,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
화제성도 충분했다. 특히,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종료 후 홍명보 감독의 분노가 담긴 “이게 팀이야?” 멘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푸른 파도는 울산을 넘어 국내 축구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수많은 팬들이 울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날 푸른 파도 2 종방연은 연고지 울산이 아닌 서울에서 진행했다. 울산 구단이 서울에서 한 이유는 있었다.
울산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도권 거주 울산 팬들이 많아졌다. 원정팬들 보면 울산에서 오는 분들도 있지만, 수도권 울산 팬들이 더 많이 찾아오신다. 더구나 울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팬들이 대학교와 사회 생활하면서 서울로 많이 올라오셨다”라며 서울 행사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푸른 파도도 한 몫 했다. 푸른 파도를 많이 본 라이트 팬들이 울산 고정팬이 된 경우가 많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종방연에 참석한 80여명 팬 다수가 수도권 거주 울산 팬들이었다.
결국, 잘 만든 영상 다큐멘터리 하나가 구단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팬들을 더 모으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17년 만에 리그 우승까지 이뤄냈으니 감동과 재미는 더 할 수 밖에 없다.
울산은 연고지를 가리지 않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엄원상, 이명재, 김민준, 정승현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팬들과 사인회는 물론 재치 있는 토크쇼와 함께 영하 10도 강추위를 뚫고 찾아온 팬들을 따뜻하게 한 건 물론이다. 울산은 2023년에도 진정한 K리그 명문으로서 한 발 더 나아가고 있다.
사진=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