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전 삼성 김승현-전 롯데 김건국·김용완 영입…''뎁스 강화 위해'' [공식발표]
입력 : 2023.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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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뎁스를 강화했다.

KIA는 11일 "무적 신분인 투수 김건국(35), 김승현(31)과 내야수 김용완(20)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강릉고-건국대를 졸업한 김승현은 2016년 2차 1라운드 10순위 삼성에 입단, 5시즌 동안 91경기 2승 8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최고 155km/h 강속구를 던지는 김승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삼성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호주 질롱 코리아에서 재기를 준비했다.

김건국은 청량중-덕수고를 졸업하고 2006년 2차 1라운드 6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NC, KT, 롯데를 거쳐 5시즌 88경기 7승 5패 4홀드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평촌중-안산공고를 졸업한 김용완은 2022년 2차 10라운드 94순위로 롯데에 입단, 1군에서 출전한 기록 없이 퓨처스리그 76경기 타율 0.236(165타수 39안타) 14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건국(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KIA 관계자는 "김건국과 김승현은 중간계투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며 뎁스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김용완은 젊고 발이 빠른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향후 활용 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김승현은 지난 3일부터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건국은 오는 16일, 김용완은 내달 1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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