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T 위즈가 연봉 계약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KT는29일 재계약 대상자 61명과 2023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승률왕' 엄상백이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1승 2패(승률 0.846)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한 엄상백은 8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2억원에 계약했다. 불펜 최다 이닝 1위(80⅔이닝), 홀드 2위(30홀드), 평균자책점 1.90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수는 1억1500만원에서 1억3500만원 오른 2억5000만원(인상률 117.4%)에 도장을 찍었다.
야수 중에서는 외야수 김민혁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민혁은 지난해 9000만원에서 66.7% 인상된 1억5000만원에 계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외야수 배정대(2억6000만원→3억4000만원)와 조용호(2억4000만원→3억2000만원)는 나란히 8000만원 인상되면서 팀내 야수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202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포수 김준태(6500만원→1억원)와 오윤석(9000만원→1억2000만원)은 나란히 첫 억대 연봉에 계약했다.
한편 스프링캠프 출국 전날까지 연봉 협상 진통을 겪었던 강백호는 5억5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 삭감된 2억9000만원(삭감률 47%)에 계약했다. 절반에 가까운 연봉 삭감을 받아들인 강백호는 KT 선수단이 출국하는 29일이 아닌 31일에 구단 직원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1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는 문제없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OSEN
KT는29일 재계약 대상자 61명과 2023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승률왕' 엄상백이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1승 2패(승률 0.846)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한 엄상백은 8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2억원에 계약했다. 불펜 최다 이닝 1위(80⅔이닝), 홀드 2위(30홀드), 평균자책점 1.90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수는 1억1500만원에서 1억3500만원 오른 2억5000만원(인상률 117.4%)에 도장을 찍었다.
야수 중에서는 외야수 김민혁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민혁은 지난해 9000만원에서 66.7% 인상된 1억5000만원에 계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외야수 배정대(2억6000만원→3억4000만원)와 조용호(2억4000만원→3억2000만원)는 나란히 8000만원 인상되면서 팀내 야수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202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포수 김준태(6500만원→1억원)와 오윤석(9000만원→1억2000만원)은 나란히 첫 억대 연봉에 계약했다.
한편 스프링캠프 출국 전날까지 연봉 협상 진통을 겪었던 강백호는 5억5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 삭감된 2억9000만원(삭감률 47%)에 계약했다. 절반에 가까운 연봉 삭감을 받아들인 강백호는 KT 선수단이 출국하는 29일이 아닌 31일에 구단 직원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1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는 문제없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