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 교통사고 뒤 차량 버리고 도주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유명 변호사가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달아났다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변호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차량 접촉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가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에 차량을 남겨두고 달아났다.
경찰 조회결과 차주는 A씨의 남편이었고 현장 목격자는 자리를 뜬 운전자가 “여성”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운전자라는 건 아직 추정에 불과하다”며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상 사고를 낸 사람이 즉시 정차해 사상자 구호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하면 5년 이상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A 변호사는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여성특보 중 하나로 활동했다.
임기 초반 대통령실에서 4개월간 행정관으로 일했다. 경찰은 A씨가 운전자였음이 확인되는 대로 당시 음주 상태였는지 여부 등을 포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유명 변호사가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달아났다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변호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차량 접촉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가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에 차량을 남겨두고 달아났다.
경찰 조회결과 차주는 A씨의 남편이었고 현장 목격자는 자리를 뜬 운전자가 “여성”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운전자라는 건 아직 추정에 불과하다”며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상 사고를 낸 사람이 즉시 정차해 사상자 구호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하면 5년 이상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A 변호사는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여성특보 중 하나로 활동했다.
임기 초반 대통령실에서 4개월간 행정관으로 일했다. 경찰은 A씨가 운전자였음이 확인되는 대로 당시 음주 상태였는지 여부 등을 포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