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는 언제쯤?' KT, 또다시 부상 악재...김준태, 조현우 이탈
입력 : 2023.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kt wiz가 연이은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KT는 24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포수 김준태와 조현우를 1군에서 말소했다. 빈자리는 투수 김민수와 포수 문상인이 채운다.

KT 측에 따르면 김준태는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로 약 4주간 이탈한다. 김준태는 장성우의 백업 포수로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타율 .258 출루율 .329 장타율 .364를 기록 중이었다.

조현우는 발목의 뼈가 웃자라 통증을 유발하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조현우는 지난 10일 콜업되어 5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6.00의 기록을 남겼다. 표면적인 기록은 좋지 않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부상 소식 와중에 김민수의 콜업은 호재다. 김민수는 지난해 최고의 불펜 투수로 76경기에 나서 5승 4패 30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1.90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김민수는 지난 3월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손상 진단을 받았고 재활 끝에 1군에 올라왔다.

한편 KT는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을 맞아 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유격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김민혁(중견수)-이호연(2루수)-장준원(3루수)-홍현빈(우익수)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고영표가 나선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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