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사태’ 권도형, 몬테네그로 법원 보석 취소
입력 : 2023.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가상통화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계속 구금된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검찰의 항고를 받아들여 보석을 허가한 하급법원의 결정을 취소했다.

몬테네그로 검찰은 지난 11일 첫 재판에서 권 대표 등의 재력에 비해 보석금이 턱없이 적고, 이들이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는 만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법원에 전달했으며 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권 대표가 낸 보석금은 40만 유로(약 5억 8,000만 원)이다.

권 대표는 지난 3월 몬테네그로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를 타려다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