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조기 탈락한 야구 대표팀 중 몇몇 선수가 대회 기간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한 매체와 유튜버는 WBC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일본 도쿄에서 음주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은 경기 전날 새벽까지 음주를 했다고 한다.

KBO는 대표팀 음주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KBO는 31일 오전 허구연 총재를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KBO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받고,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남이 있다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에 따르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규정이 존재한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