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세계 첫 복합몰+돔구장'스타필드 청라' 2027년 준공...2028년 야구팬 만난다
입력 : 2023.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2028년부터 SSG 랜더스는 홈 경기는 돔구장에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16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에서 스타필드 청라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세계 최초, 최고의 대한민국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곳을 통해 여가 문화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16만 5,000㎡ 부지에 연면적 50만㎡(지하 3층∼지상 6층)로 지어질 예정이다. 축구장 65개 크기와 맞먹는 규모다.

돔 구장은 총 2만 1,000석 규모로 야구 시즌에는 SSG 랜더스 홈 경기가 72일간 열린다. 경기가 없는 날에는 K팝 공연, e스포츠 대회, 각종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돔 구장과 맞닿은 쇼핑몰은 호텔, 식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는데 경기장이 내려다보이는 공간에 호텔 객실, 스포츠펍 등을 배치해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도 야구 경기나 공연을 직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과 신세계그룹은은 스타필드 청라가 개장하면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약 3조60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는 물론 3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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