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선거 유세 중 김태우 후보 선거원에게 우산 휘두른 중년여성
입력 : 2023.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 중년 여성이 이달 11일 열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운동원을 우산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오후 6시45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신시장 사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여성 선거운동원을 우산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중년 여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우산으로 여성 선거운동원을 내려친 직후, 이를 촬영하던 또 다른 남성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폭행을 당한 남성 선거운동원은 “선거 차량에서 일반인의 김 후보 지원 연설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A씨가 횡단보도를 건너오면서 유세차량으로 우산을 휘두르며 다가왔다. 혹시나 싶어 황급히 카메라로 영상을 찍었다. 그러자 여성 선거운동원을 우산으로 친 뒤 촬영하지 말라며 주먹으로 날 쳤다”며 “A씨는 동행하던 지인과 함께 ‘우린 민주당’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술도 약간 마신 듯했다”고 말했다.



형법에 따르면 단순 폭행의 처벌 수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특수폭행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사진=김태우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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