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마약을 투약하고 택시에 탄 승객이 기사의 ‘촉’에 딱 걸렸다.
3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7월 14일 경기 남양주시 한 파출소에 택기 기사 A씨와 여성 승객 B씨가 들어오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A씨는 자신의 택시를 잡아 탄 승객 B씨가 행선지를 계속 바꾸고 횡설수설해 이상한 점을 느꼈다.
A씨는 파출소에 들어서 경찰에 “승객이 횡설수설하며 계속 목적지를 바꿔 이상해 여기로 왔다”고 밝혔다. B씨의 횡설수설은 파출소에서도 이어졌다.
이를 가만히 바라보던 또 다른 경찰관이 B씨의 팔에 난 주사 자국을 발견, B씨를 추궁한 끝에 필로폰 투약 사실을 자백받았고, 마약 양성 판정과 함께 체포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