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주심은 대체 얼마 받을까?' 4대 리그 심판 급여 공개 'WOW'
입력 : 2024.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유럽 최상위 리그에서 활동하는 심판들의 급여가 공개됐다.

축구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 시간) “특정 경기에서 8,500 파운드(한화 약 1,443만 원)의 급여를 받는 심판들의 놀라운 임금이 공개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일부 최고 수준의 심판이 받는 급여가 공개 돼 최고 수준의 심판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심판은 선수, 감독, 팬으로부터 끊임없이 감시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심판의 연봉은 함께 뛰는 선수들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 1 심판의 경우, 일반적으로 한 달에 7,239 유로(한화 약 1,055만 원)의 고정 급여를 받는다. 여기에 경기마다 3,375 유로(한화 약 491만 원)를 받고, 유럽 대항전을 관장할 때마다 5,000 유로(한화 약 728만 원)를 추가로 수령한다.



끝이 아니다. 프랑스 심판들이 국제 경기에 나선다면 경기당 무려 8,580파운드(한화 약 1,456만 원)의 수당을 받는다. 또 일정 동안 들어가는 식비, 교통비, 숙박비 등으로 600 유로(한화 약 87만 원)가량의 일일 수당을 따로 받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의 급여에 대한 정보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심판들은 고정 급여로 38,500파운드(한화 약 6,537만 원)에서 42,000 파운드(한화 약 7,131만 원), 경기당 1,150 파운드(한화 약 195만 원)를 받는다.

유명 심판의 경우엔 더 큰 돈을 벌 수 있다. 작년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대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심판을 봤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올리버 주심은 3,000 파운드(한화 약 509만 원)의 사례금과 리야드를 오가는 비즈니스 항공편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