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음바페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대답!'... 유로 2024 우승 이끈 '측면 조합' 형성하나
입력 : 2024.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르셀로나(바르사)가 니코 윌리엄스(22)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바르사는 스페인이 유로 2024에서 우승하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윌리엄스와 라민 야말이 다음 시즌 캄프누에서 재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2013년 아틀레틱 클루브의 유소년 팀에 입단에 주목 받았다. 그는 2020/21 시즌 약관이 채 되지 않은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 윌리엄스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이듬해 주전급 선수로 분류됐고 4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윌리엄스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22/23 시즌이다. 그는 43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구단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한 번 더 스텝업에 성공하며 37경기에 출전해 무려 8골 1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라리가 311경기에 나서 11도움을 올리며 리그 전체 도움 2위에 등극한 것은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이는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결국 윌리엄스는 유로 2024를 앞둔 스페인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의 활약은 유로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스페인이 치른 유로 6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을 파고들며 수많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고 오른쪽 측면 윙어 야말과의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전술적 유연함도 증명해 냈다.


윌리엄스가 유로에서 보여준 모습 만을 놓고 본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인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 그 이상이었다. 이에 다음 시즌 공격진 보강과 함께 레알을 견제해야 하는 바르사가 윌리엄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특히 주앙 라포르타 회장은 "나는 윌리엄스를 좋아한다. 우리는 선수측과 계속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며 데쿠 단장, 한지 플릭 감독과 좋은 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바르사는 그의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재정적을 갖췄다"라며 윌리엄스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new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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