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발 피의 숙청 시작' 신임 감독 콤파니, 거물급 전력 외 자원 정리...'키미히, 더 리흐트, 고레츠카' 포함
입력 : 2024.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뱅상 콤파니(38) 감독이 피의 숙청을 시작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신임 감독은 지난 월요일 팀과 함께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강경한 태도로 선수단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개편을 추진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거듭했다. 무려 11년 연속 이어오던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타이틀을 레버쿠젠에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또한 자국 컵대회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무기력하게 고개를 떨궜다. 이에 뮌헨은 시즌 중임애도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후 뮌헨은 잉글랜드 챔피언십(EFL)으로 강등된 번리의 사령탑 콤파니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콤파니는 구단에 합류한 뒤 빠르게 보드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뮌헨도 콤파니 감독의 선호를 반영하며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낼 것을 약속하며 선수단 개편 작업을 시작했다. 우선 선수 보강에 나섰다.

뮌헨은 지난 시즌 약점이라고 여겨지던 다양한 포지션에 거액의 이적료를 투입했다. 수비진에선 슈투트가르트의 준우승을 이끈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레버쿠젠의 무패우승에 일조한 요십 스타니시를 임대 복귀시켰다.



미드필더와 측면엔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자원으로 분류되던 주앙 팔리냐와 마이크 올리세를 영입했다. 이제 남은 것은 선수단 정리이다.


콤파니 감독과 막스 에벨 디렉터의 논의 결과 다음 시즌 이적을 허용할 선수를 분류했다. 매체는 "요주아 키미히, 마타이스 더 리흐트, 레온 고레츠카가 명단에 있다. 킹슬리 코망은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구단은 그를 매각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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